요 2년동안 너무 많은 인연들을 갑작스레 떠나보내고 새로운 인연보단 그냥 일하면서 알게되는 사람들만 점점 많아지면서


점점 나 자신도 감정이 메말라가는거 같더라고 슬픈거 봐도 슬프지가 않고 웃긴거봐도 그냥 한순간이고


그런데...




요즘 얘네만 보면 25살때 첫 연애했던거마냥 뭔가 밝아지면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남들이 보기엔 가상의 그림이랑 유사 데이트 하면서 히히덕거리는 놈으로 보겠지만


나는 그냥 자기자신한테 애정쏟을 시간에 남 물어뜯기바쁜 불쌍한것들이라고 생각함ㅋㅋ


난 이번 이벤트 진짜 대만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