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은 라스트 오리진의 멸망 전 세계. 구체적으로 연합전쟁 후에 기업이 지배하고, 철충의 침략과 기업 간의 전쟁이 곧 일어날 세계.


- 주인공은 오르카 호를 타고 다니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서 모르고, 멸망 전 세계의 평균 인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짐.


- 모든 종류의 바이오로이드와 AGS가 딱 1기씩 주인공의 오르카 호에 있고, 서약을 한 상황임. AGS는 어쨌든 우호적임.


이 3개의 설정을 다 살리는 방식으로 소설을 쓰고 싶은데 어렵네. 


오르카 호 트립을 쓰면 미래를 아니까 주인공 측에게 너무 큰 이점이라 이지게임이라 싫고, 멸망 전 세계에서 독특한 1명이 오르카 호를 만들고 바이오로이드와 AGS를 1개씩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정도까지 세력을 키운 놈이 멸망 전 세계관 방식대로 사고할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싫어. 


결국 쓰고 싶은 거는 미래를 아는 이점이 없는 오르카호가 멸망 전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쓰고 싶은 건데,  트립 오르카호+평행세계 멸망 전 세계가 그나마 제일 비슷하겠네. 


라오 멸장 전 세계인데, 삼안의 김지석이 아니라 삼성의 이용재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