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7지역의 스토리 자체가 문제도 많지만 


나같은 봇박이에게 있어서 큰 불만점이라면, AGS를 너무 대충 활용했다는거임.



사실 새로 등장한 별의 아이가 섹돌조차 본능적인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것 이라는 설정 자체는 좋음.


대충 AGS<철충<섹돌<별의아이<AGS...식으로, 설정 상의 상성을 유추할 수 있도록 적절히 배치했다고 생각함



근데 그러면, 최소한 별의 아이가 나왔을 땐 AGS는 대가리라도 들이밀었어야 했음


얘네가 7지역에서 아예 등장 안한 것도 아님


EX에서는 아주 잠깐이지만 쉐이드가 나온 적도 있고, 알바는 언급만이라도 등장했음.


신경전을 벌이는 메이-아스널 사이에서 중재를 한 캡틴은 말할 것도 없고.



그런데 별랄랄루한테 한다는 짓이


응 철충이랑 싸워봐~저격섹돌로 막타치면 그만이야~식 편의주의적 전개로 넘어가버림ㅋㅋㅋㅋ


아니 니들 무섭다매ㅋㅋ폰공포였음?



굳이 저격섹돌들로 막타를 칠 생각이었으면 네스트가 어그로끌려서 따까리들 몇 명을 보내는데,


AGS로 어그로 분산시키는 동안 저격을 했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라도 하던가



근데 이거 전 이벤트가 초코여왕에,


나왔을 당시에는 4대명검으로 한달 내내 게임이 불안정했지,


그 다음 달에는 수복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비판의 목소리가 크지 않았다는 게 참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