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트리스, 악수맨, 날파리, 칙엠, 스펙터MS


일단 쌍트리스가 후방을 틀어막고, 뚫리는 후방도 스펙터가 매 라운드 피해 무효화 2번을 부여하기에 가장 먼저 스펙터를 잡아야 한다.

이 와중에 제너럴을 건드려서는 안된다. 반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빅 칙 캐논을 잡아야 한다. 제너럴이 피감무시를 부여하는데 당신이 피감탱이라면 한 방에 죽을 수도 있다.


다음으로 칙 엠페러를 잡아야 한다. 칙 엠페러는 아군이 셋 죽으면 피감무시를 얻고 적중도 450%를 넘기에 아군 보호기가 한 방에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테스투도를 잡아야 한다. 테스투도는 아군이 다섯 죽으면 칙엠페러보다 더 강해지기에 아군 보호기가 사실상 무조건 한방에 죽는다.


여기까지 왔다면 그래도 나머지 적들은 시간을 들여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적이 40% 이상의 받피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스카우트가 끊임없이 아군의 AP를 감소시키고, 철트리스는 아군이 한 명 죽을 때마다 전체 적에게 2AP감소를 부여할 것이다.

당신은 적을 처치할때마다 감소될 AP를 계산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이 마저도 아군 공격기가 보호무시를 가지고 있고, 공격 범위가 좁아서 컨트롤이 용이하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것이다.


만약 아군 공격기에게 보호무시가 없다면? 있더라도 광역기라면? 그냥 퇴각하는게 좋다. 진지하게.

철트리스를 공격해서 한 번 죽였다 할지라도 다른 철트리스가 그 철트리스를 보호해서 다음 라운드에 다시 부활을 얻을 것이고, 그 와중에도 당신의 AP는 계속해서 깎여나간다. 예정해놓은 공격들은 전부 캔슬나고, 철트리스는 끊임없이 부활한다. 그런데 뒤를 공격할 수도 없다. 철트리스에게 전부 막혀나가기에.

간신히 앞의 셋을 죽였다? 그렇다면 강화된 철충들이 보호기를 죽이려 들 것이고, 당신의 보호기는 한 방에 죽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