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혹성의 마지막 전사성스러운 빛의 조합이! 이걸로 넌 몬스터는 전혀 소환도 못해! 어떠냐?!"





"으으.... 더러워.... 전사 때문에 몬스터는 세트해야 하는데, 저 빛 때문에 세트를 못하니..... 너 그런 싸가지 없는 듀얼은 누구한테 배운거냐?"






"너다 병신아. 감히 배너티 콤보로 날 엿먹이다니.... 이제는 반대로 너가 엿 먹어 보시지! 이제 난 카드 1장 세트하고 턴 엔드!"







"내 차례다! 드로우! 내게 까분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지!"






"너의 스탠바이 페이즈에 체인하여 발동! 왕궁의 칙명! 이걸로 넌 마법 카드 무효화다!"






"어? 야! 이제 왕칙은 금지야! 너 몰랐어?"






"뭐?! 왕칙이 이젠 금지라고?! 이런.... 그럼 다시해야 하나?"






"아니, 걍 이대로 계속하자. 이길 방법은 충분하니! 난 패에서 폴터가이스트를 발동! 상대 필드의 마함 카드 1장을 패로 되돌린다!"






"븅~신. 왕칙 때문에 마법은 무효화가....."






"어?! 왜 무효화가 안 되지? 이거 왜이래?"







"효과를 잘 봐라 이 빡대가리야! 얘는 무효화가 안 된다고! 그러니 왕칙은 이제 바이바이 사요나라다!"






"효과를 안 받는게 아니라 무효화 불가?! 뭔 그런 카드가....."







"이게 바로 옛날 카드의 위엄이지. 다음에는 번개 발동! 상대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이걸로 혹성의 마지막 전사는 결국 동료들 곁으로 가버렸군!"







"이제 반격의 시작이다. 더럽게 게임을 한 댓가를 똑똑히 치르게 해주지!"







"으으... 씨발! 난 앞으론 너랑 듀얼 안해!"






"지가 먼저 더러운 수를 써놓고는 뭔.....!"







"오오.... 혹성의 마지막 전사와 폴터가이스트를 쓰다니...... 진정한 딱잘알이야....!"




* 옛날 카드 중에서는 이렇게 흉악한 성능을 지닌 카드가 많았다. 사실 금지 제한 중 적지 않은 수가 초기에 나온 카드란 걸 어쩌면 당연한 걸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