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봐서는 엄근진 이라는 단어가 걸어다니는 듯한 마리지만


사실 밤에는 쇼령관이랑 알몸목줄산책 플레이를 즐기는 거임



쇼령관의 옷을 하나도 입히지 않은 채로 목줄을 채우고는


그 목줄을 잡고 오르카호를 돌아다니는 거임



그러다가 누가 그쪽으로 걸어오는 발소리가 들리면 


깜짝 놀란 쇼령관을 자기 코트 속에 숨겨주는 거임



그리고 그 발소리가 지나가고 나면 


자신의 코트 안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던 쇼령관을 밖으로 꺼내 꼭 안아주는 거임



그렇게 사령관실에서부터 비밀의 방까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산책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