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부터,

잘 안쓰이던 속성딜러나,

속저가 높은 탱커들이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함.


이때까지만 해도, 묘수풀이 느낌 충만했고,

좆같기 보다는 어떻게 속성을 맞춰서 저놈들을 잡을 수 있을까?

로 요약됨


좆같다던 오이새끼들은 까놓고 보면 속성 한대 맞음 찍싸고 죽는 설계니 불만도 없었고.




그런데 이후가 문제였음.

점점 철충들이 기본적으로 졸라 튼튼하거나, 기본적으로 튼튼한데 속성특성까지 달고나오니까

당연하게도 속성딜러 말고는 입지가 슬슬 좁아지기 시작함.

거기까지만 아직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전투당 파훼해야할 속성이 바뀌는게 아니라 한 전투에서 같이 섞여나오기 시작하고

급기야

그 와중에 철파르탄, 철트리스 같은 애들까지 나오니까.



가랏 빙룡!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가 되버림.


딱 멀리 갈것도 없이, 덱 다양성은

영전 시절이 최고고,

철탑은 무한등반 들어가는게 아닌 이상 그럭저럭 랜덤의 힘으로 다양성이 나왔고

변소는 뭐...... 강제로 선택지를 줄여버리지 않는한 가랏 빙룡! 최강 지휘관! 가랏 빙룡! 최강 지휘관! 원툴이 나와버림.



그러고보니 내 기억이 맞다면,

속성 메타 대세가 대충

초기, 대충 리오보로스 때 레아/로크 등의 침수 감전 메타

중기, ~요정마을   카엔/이그니스/흑츙!의 불지름 메타 +(뽀끄루 등의 라이터 기용)

~현재 레아/빙룡 +@의 물뿌리고 얼리기 메타


였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