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시즌 한창일때


야자시간에 반에서 애들이랑 우유곽으로 만든 공이랑 빗자루랑 교과서매트로 야구하다가 걸려서


다들 밖에서 대가리 박고있었는데


쌤이 한숨 쉬면서 "야구가 그리 좋냐?" 하고 하심


한명이 "그렇슴다!!"라고 대답함


쌤이 야구부에서 빠따 빌려와서


"쌤이랑 야구하자. 너네가 공이야." 라고함


존나게 맞음


그거말고도 뭐 다양한 이유로 처맞았는데


요즘은 애들 안 때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