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계질환을 인터넷만 보고 자가진단하면 안됨. 병원가서 전문가랑 상담해라

아무래도 나아지겠지 근데 니가 전문가도아닌데 혼자 진단하는건 쩜

그냥 좀 이상하다싶으면 정신과 바로가라 혼자못낫는다 정신질환 걸리면

내가 알기론 뇌성장이 25세면 끝나서 그후로 약먹는건 그냥 억제지 개선은 안됨

우리 애가 ADHD 계열이고(이쪽도 파고 들면 좀 몇개 있음 자폐스펙트럼부터 해서) 내가 의료인인데 인터넷의 대표적 증상 한 두개로 진단은 안되고...병원가서 대선 설문지 정도 되는 검사지 있다. 그거 '성실히' 기입해야 몇개 가능성 있는 것이 나올거다. 그리고 ADHD는 약을 먹으면 왜 안먹었을까 내가 하고 조낸 후회하는 그런거다. 왜냐하면 ADHD는 그 흥분증만 가라앉혀도 삶의 질이 확 달라지니까.

그리고 한국인이 평생 약먹는다 이거에 꽤 경계심이 많은데 평생 밥 먹을때 시금치 꼭 먹는다 정도로 생각하면 삶의 질이 달라질거다. 진짜 고혈압 당뇨 약 시작하기 싫어하는 분들이 99퍼 이상이니까. 평생 비타민 C먹는다 이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면 좋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불편하다 문제있다' 라고 생각했을 때 병원 가보는게 좋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정신과가 대성황이라 좀 기다려야 할거니 일단 예약부터 걸어둬라. 우울증 대폭발로 그쪽 난리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