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관심 안가지던 오비탈 와쳐 캐릭터들이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기게 되고

일부 사람들만 알고 있던 뚱이의 여친력이 제대로 뿜어져나왔음

스토리가 민심 잡기에는 일회성일지는 몰라도

이제 아무도 코코 보고 "이런 애가 있었구나" 안하고 "코코가 어른스럽네" 하는거 보면

캐릭터가 빛을 보게 하는데에는 영구적임

뭐랄까

마치 어릴때 사두고 한번도 가지고 놀지 않아서 서랍장에 넣어두고 있는지조차 까먹은 장난감을

어른이 되어서 어느날 생각나서 꺼내보니까 어릴때 봤던 것보다 멋지게 느껴져서 몇시간 가지고 놀다가 공들여서 포즈 잡아준뒤에

새로 사둔 전시장에 겸사겸사 다른 피규어들이랑 같이 전시해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