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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앤의 가슴은 폭포야!!"


"......"


"튀어나온 거 없는 절벽이라도 모유는 콸콸 나올 테니까!!"


"......."


"그래도 난 나앤이 가장 노래를 잘 부른다고 생각해!!!"


"후.. 훗.. 그래도 제 새로운 매력에는 눈을 뜨셨군요.... 솔직히 기쁘.."


"다들 노래주머니 치트키 쓰는데

나앤만 노래주머니 1도 없이 순수 실력만으로 부르니까!!"


"......."


"어? 나앤 어디 가?"


"당분간 절 찾지 말아주세요."


"엥? 나앤! 장난이었어~ 나애애애앤~~"


"자, 잠깐만 나엔?! 진짜 떠나는 거야?! 나엔?! 엔젤아! 기, 기다려...!"








"대,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거지...? 나엔~ 나엔~~!"


"내가 미안해! 너무 지나쳤지, 정말로 미안, 돌아와줘, 제발...!"


"사령관님! 저쪽이에요!! 폭포 쪽에서 발견했어요!!"


"내, 내가 가볼게!! 다이카는 먼저 복귀해줘!!"


"나엔!! 기다려 나엔!!!!"









"끝~~ 없는~ 어둠이 펼쳐져도~"


"힘에 한계는 없어~ 이 출력은 오버 드라입~~"


"........"


'노래....? 노래를 부르고 있네...? 속을 풀어내는 건가?'


"아니, 이렇게 하는 게 아니에요. 다시."


"성층권을~~ 넘어~~~"


"큭...! 이게 아니야!! 다시...! 이래서는 사령관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없어..!"


'나.. 나엔...! 세상에....'


'난 그렇게 놀리기만 했는데 넌... 이 지경이 돼서도 나를....'


"타오르는~~ 햌! 케핵..! 콜록.. 콜록콜록...!"


'나, 나앤....! 목 다쳐 그만해....'


"아아.... 유일하게.. 유일하게 사령관이 날 봐주는 게 노래인데...."


"이것마저 못한다면 저는.... 저는...."


"아니, 기운 내야죠. 좌절할 수는 없어요. 전 앤젤이니까.

천사는 좌절하지 않는 법이죠. 비록 밤의 천사라 할지라도."


"사령관이 절 놀리는 건.. 분명 제 매력이 부족하기 때문.

더더욱 박차를 가해야만 해요. 가슴을 초월할 매력을...

반드시 그것을 손에 얻어야만 해."


"멈추지 않는 염~원의 서약~~~

이뤄지는 날~~~까지~ 콜록,...!"


"쿨럭.. 크흠... 이런, 감정에 휘말려서 소리를 질렀더니...."


"나엔!! 그만!! 목 상해 이제 그만해!!"


"....사령관. 왜 따라오셨죠? 분명 찾지 말라고 했는데요."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놀리지 않을게. 정말 미안해!!"


"하....! 사령관이 안 놀린다고 해서 없던 매력이 생기는 건 아니에요.

결국 제가 부족한 문제니, 제 스스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저에게 시간을 주시죠? 발전해서 돌아갈 테니까요."


"그렇지 않아! 나엔이 얼마나 매력 많은데!!
난 나엔이 싫어서 나엔을 놀린 게 아니었어!!"


".....울컥하네요. 아무리 사령관이라도....

지금까지 해온 일이 있는데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다니."


"그렇게 느껴도 할 말이 없어... 하지만 정말이야.

난 나엔이 좋아. 제발 부탁할게. 몸도, 목도 혹사시키지 마.

오르카호로 돌아와줘."


"......무릎 꿇지 마세요. 총사령관이 일개 부관한테 무슨...."


"내가 너무 미안해. 나엔. 제발 돌아와줘."


"......그럼 한 가지만, 제 매력을 대세요.

사령관이 하는 말이 진짜라면 틀림없이 즉각 대답하시겠죠?

단, 노래 말고 다른 매력을 말하셔야 해요."


"난 나앤이 옷입고 섹스하기 최적화라고 생각해.

골반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섹시해서

반쯤만 벗긴 채 골반 잡고 마구 박는 거로는

나앤을 이길 대원이 없어."


"특히 정장 입혔다가 구멍 뚫고 박는다거나

헐렁헐렁한 박스티 입혀놓고 옷 아래로 손 넣어서

유두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박는다거나.

나 나앤이랑 그런 플레이 하면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


"....? 방금까지 울던 분은 어디 가고 이런....?"


"앗, 미안, 너무 추잡했니?

하지만 그냥 예쁘니 뭐니 하는 말은 안 좋아할 거 같아서...

말문이 트여서 나도 모르게 음탕한 내 속내를 다 말해버렸어.

듣기 거북했다면 미안해."


".......듣기 나쁜 소리는 아니었어요. 다만, 좀 놀라서 그렇지."


".....하지만 아직 진정성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그,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알려주겠니...?"


"........어둠이 내리기 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어요.

밤이 깊으면 돌아가기 어려우니까..

복귀하기 전까지 상대해드리죠."


"엄맘마!?"


"이 옷을 벗기지 말고, 절 극락으로 인도하세요.

팬티를 보지 옆으로 치우는 정도는 허락할 테니.

사령관이 방금 뱉은 말이 진짜라는 걸 증명하시라고요."


"진짜 미치도록 보내드릴게요."


"대신에.... 화나서 갔다가 섹스하고 돌아왔다는 걸 들키기는 싫어요.

다른 대원들에게 보이면 안 되니까, 마무리는 확실하게.... 제 안 깊숙이... 가장 깊은 곳에 쏟아내세요."


"그럼! 젖꼭지 마구 애무하면서 넣을게!!!"


"으,, 으응..! 아앗..!! 아아앙!! 아흣, 드, 들어와아아앗!! 아앙!!"


"하읏!! 으응!! 아아앙!! 더 격하게..! 잔뜩 사랑해주세요오오옷!!"


"오오옷!! 오오오옷!! 깊숙히 들락날락..! 가버려..! 오오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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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앤 짱 섹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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