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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힘찬-

어머..? 어디서 이런 맛있는 냄새가..?"


"세크메트 마망~ 오셨어요~!"


"폐하. 기상해 계셨군요.

폐하가 한 발 더 발전하신 것 같아 어미는 기쁩니다."


"그런데 지금 뭘 만드시는 건지요?"


"미역국!"


"미..역국이요...? 어째서 폐하께서 직접...?

이 마망이 하겠습니다.

또는 소완 양을 불러와서...."


"아니야! 오늘이 어버이날이잖아.

오늘 만큼은 마망을 위해 내가 해주고 싶어.

그러니까 마망은 나한테 맞기고 푹 쉬어줘.

또, 뭐든 나한테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하고."


"어머나..... 이 마망... 정말로 큰 감동을 얻었습니다."


"자.. 그러면... 요리에 힘쓰는 폐하를 위해.. 마망이 돕겠습니다...."


"아니에요 마망! 오늘은 마망을 위한 날이니까 푹 쉬세요!"


"제가 돕는 건 이쪽입니다. 폐하."


"엣?! 잠깐 마망!? 돕는다면서 바지를 왜 벗기세요!?"


"하지만 폐하. 최근 폐하의 성욕이 너무 들끓어

아침에 생기를 빼놓지 않으면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입니다.

그리하여 그날 담당자들이 아침마다 최소 한 발 이상 빼기로 하였으니.

이 마망은 하던 일을 할 뿐입니다."


"하, 하지만 마망!!

요리하다가 실수로 국물이 튀거나

마망이 다치기라도 하면...!"


"폐하께서도 제가 요리할 때 저를 먼저 드셨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요.

그리고 이 마망도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요리하는 폐하를..... 역으로 품에 안는 것을 꿈꿨지요...."


"어머나, 이렇게 거대하고 팽팽하게...

폐하... 제가.. 이 거대한 것의 생기를 빨아내겠습니다..

우웅~ 츄릅~ 우부붑~ 츄르르르릅~ 쪼오오오옥~!!"


"하악..! 아흣...! 세크마망의 흡입력.. 엄청 오오오오옷..!"


"으윽..! 싸.. 싼다아앗..!!"


"우움...! 쪼오오옥... 꿀꺽... 꿀꺽.... 꿀꺼억....!"


"오늘도 정액 맛은 최상...!

비린내가 일절 없고, 무척 달았습니다.

그만큼 몸 상태가 좋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어마어마한 양.....

보지도 아닌 입으로 이렇게나 많이 싸주시다니.

이 마망의 펠라 기술이 좋으셨다는 뜻이겠지요.

폐하가 기뻐하셨다니, 마망은 행복합니다."


"흐잇... 아.. 국 다 됐다. 마망~ 식사하세요~"


".....식사라....."


"마.. 마망!?"


"국이... 식기 전까지 시간이 꽤 남았습니다."


"이 마망이 원하는 것을 말하라 하셨었지요.

오늘은 제가 원하는 것을 만지고 원하는 것을 먹겠습니다.

자.. 어서 폐하의 자지를..!"


"오오오옷!! 히야아아아앙!!"


"아아! 아앙!! 폐하의 자지 제 안에 가드으으윽!!

하응..! 아학..! 가끔은 이런.. 과격한 기승위도 좋군요오오옷!!

아앙! 아앙! 오옷.. 오오오오옷..!!!"


"하아.. 하아... 하지만 폐하.

오늘은 어버이날.... 폐하께서 저를 위해 움직여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자... 식탁에 엎드릴 테니 어서..... 자지 넣어주세요 폐하..!"


"오우.. 보지 그렇게 벌리니까 너무 야해...!

지금 넣을게요 세크마망!!!"


"아하윽!! 하악!! 과, 과격해애애앳!! 

아아아앗!! 오오오옷! 오오오오오옥..!!!"


"아흑..! 싼다.. 싸..! 싸요 세크 마망..!!"


"가득!! 가득 채워주세요 폐하!!

그 어느 때보다 사랑으로 제 안을 범벅으로 만들어주세요오오오옷!

아아아아앙! 가버려어어어엇.!!!"


"하아.. 하아.... 이렇게나 제 보지를 한가득 채우시다니...

어버이날.....의 선물.... 잘 받았습니다 폐하."






"어머..!! 이 미역국....!! 굉장히 맛있습니다!!!"


"정말?"


"폐하의 짙은 정액보다도 한 수 위였습니다.

이런 최상의 맛을 맛볼 수 있게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폐하."


"헤헤.. 세크메트가 좋아해주니까 정말 기쁘네."


 

"후후후. 어느 어미가 자식의 정성을 싫어할까요.

정말. 정말, 정말로 감사합니다 폐하."








"권속...! 어버이날을 맞이해 카네이션을 가져왔노라!!"


"응? 권속이여? 어디 갔느냐?"


"어? 누구 왔어? 미안, 나 화장실."


"아하, 끙아 하고 있었구나 권속이여.

그럼 여기에다가 두고... 응? 미역국? 먹어도 되느냐?"


"아, 물론이지. 마음껏 먹어."


"으! 에퉤퉤!! 짜..!! 아비야!! 국이 짜잖느냐!!!"


"짜.. 짰니?! 미안..."


"크아아아악 혀가 소금이 절여져버려어어엇!!

대체 누가 만든 것인가!!"


"내가.... 이, 이상하네... 맛있다고 했었는데... 세 그릇이나 먹었는데..."


"아. 앗...! 권속이 만든 것이었느냐.. 미안타...

맛있었다. 짠 것만 빼면.... 물 좀 낭낭이 부으면 될 것 같구나."


"그.. 그래! 지금 바로 물 넣고 다시 끓일게. 조금만 기다려주렴."


"아..! 아니다! 권속이여. 짐은 바쁘니라... 카네이션을 주려고 왔다...

시, 식탁에 뒀으니.. 짐의 마음을 받아주거라.

그리고 어버이날 축하하노라!!"


"그럼 내일 또 오겠노라!!"


"아.. 아앗..... 으으음....."


"폐하. 세크 마망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방금 좌우좌 양이 지나가던데, 어버이날이라고 잠시 왔었나 보군요."


"앗.. 세크마망.. 혹시 미역국... 많이 짰어?"


"그럴리가요. 저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으로 넣은 조미료들은

모두 한데 어우러져 천상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말씀하시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폐하. 부디 친히 미역국을 따라주시길 부탁 드려도 되겠습니까?"


"무, 물론이지! 하지만 부탁이라니.. 그런 표현 안 써도 돼."


"그럴 수는 없습니다.

이 세크메트에게, 폐하가 두 손으로 직접 주시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영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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