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 3줄요약 있음)

겜 오픈때부터 메이가 최애였는데 요새 취급보니 좀 안타까워서 씀

라오 부대 시너지의 대표적인 성공작이라고 하면 보통 호라이즌, 호드, 코헤이를 꼽음

그 반대되는 실패작이 스틸라인, 둠 브링어고

왜 이렇게 평가나 성능이 갈리는지는 사실 비교해보면 명확함

우선 성공작들은 부대원 수 자체가 많지 않음

호라이즌 : 5명
코헤이 : 5명 (실질 시너지는 4명)
호드 7명 (지원기 2)

구성원 수 자체가 스쿼드 조합이 1개로 고정되고 호드의 경우에도 겹치는 포지션이 많아서 큰 틀에서 보면 조합은 1개임

그리고 각 부대원들의 성능도 나쁘지 않은데다 시너지의 조건이 부대 전체 or 개인으로 단일화 되어있음

이에 반해

스틸라인 : 10명 (지원부대 포함)
둠 브링어 : 8명

구성원 수 자체가 많다보니 가능한 조합수도 늘어나고, 부대원 성능 편차도 나는데다, 시너지의 조건이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음

부대원이 많다보니 뭘 기준으로 부대 시너지를 정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중심되는 캐릭터가 없다보니 부대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가 안되고

개개인 성능에서도 밀리다 보니 뭉쳐놓으면 박살나기 일쑤임


그럼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

둠 브링어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우선 시너지 조건의 단일화가 우선되야함

다른 글에서 누가 밴시보고 하청의 하청이라고 표현했는데 이게 박살난 시너지 조건을 정말 정확히 설명해준다고 생각함

둠 브링어의 중심은 누가뭐래도 메이고 메이가 빠진 둠 브링어덱은 애초에 생각조차 안함

개인의 성능면에서도 둠 브링어중 상위에 위치하고, 컨셉적으로도 대장이라는 특성상 빠지면 안됨

따라서 지금 흩어진 시너지 조건들을 모두 메이를 조건으로 단일화 하는게 우선되야 함

스엔 나앤처럼 자매기 특성까지는 컨셉상 놔둔다고 해도 실피드, 지니야, 밴시의 조건은 전부 메이로 통일시킬 필요가 있음

그렇게 시너지 조건이 통합됐으면 스쿼드 구성을 나눠야 함

우리는 철충처럼 9명 꽉 채운 풀스쿼드가 안되기 때문에 현 둠 브링어 8명을 한번에 다 쓰는건 불가능하고, 각각의 스킬이 서로 같이 쓴다고 전부 어울리지도 않음

성능과 컨셉에 따라서 나눠보면

메이 스엔 나앤 다이카 - 스나앤 메인딜 조합

메이 지니야 실피드 밴시 레이스 - 메이 밴시 메인딜 조합

으로 2개의 조합이 나올 수 있음

우선 첫 조합은

스엔과 나앤은 개인의 딜은 충분히 메인딜이 가능할 정도고 메이의 지원능력은 이미 검증됐음

여기에 다이카를 추가해서 2스의 사거리 증가 효과로 스엔 나앤 사거리 부족을 해결하고 다이카 2스에 둠 브링어 추가효과로 2회 or 2라운드 피감 무시 부여를 추가함으로서 타 지원기와의 차별성도 줄 수 있음

스엔과 나앤의 2스 데미지 증가 조건인 표식 / 이동불가는 둠 브링어 자체적으론 챙길 수 없는 조건임

따라서 보호기는 지니야가 아닌 주로 사용하는 에키드나나 스홀을 사용함

두 번째 조합은

메이를 지원보단 공격쪽에 집중시켜서 메이+밴시 조합으로 핵을 계속 떨어뜨리면서 밴시가 단일딜 / 실피드가 보조딜을 하는 조합임

데미지 증가 조건은 채우지 못하지만 밴시의 2스킬 데미지 증가가 높은 수치라서 이를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함

다만 지니야의 보호력이 매우 부족하다는게 단점인데 이는 지니야 본인의 승급이나 밸패를 통해 해결해야 함

이렇게 부대 조합을 한정지어버리면 그 조합에만 맞춰서 밸패를 하면 되니 밸패 난이도가 훨씬 떨어짐

조합의 다양성을 잃긴 하나 부대 시너지 특성상 애초에 조합이 고정되는 면이 있으며, 기존의 사용조차 힘들던 폐급 성능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함

다만 애초에 캐릭터 성능 자체가 박살난건 시너지 이전의 문제라 밸패 없이는 어떻게 해도 해결이 안됨

탱이 지니야밖에 없는데 얘가 메인탱이라고 생각하니 진짜 정신 나갈거 같네

오래된 캐릭터들의 밸패도 있어야 할듯


3줄 요약

1. 부대 시너지 조건 단일화
2. 스쿼드 조합 다양성 줄이기
3. 부대원 개인의 승급 or 밸패를 통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