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뭔 개소리를 하려고...."


"그래 감마. 무슨 계획이지?"


"...속마음을 대놓고 말한거 같다만. 상관없지. 간단히 말해, 리스크를 감수할 만큼의 큰 리턴을 미끼로 삼는것이다."


"그러니까 니 말은, 매우 매력적인 미끼로 오르카의 사령관을 펙스의 심장부까지 유인한다는거지?"


"요점만 말하면 그렇다."


"아무리, 오르카의 인간이 미친 봇박이 새끼라도 그게 되겠냐!!!!!!"


"짜잔. 하지만 절대라는건 없군요."


"스트롱 홀드와 타이런트의 합체건을 기억하나? 그때 사령관은 꽤 깊숙한 곳까지 유인되었지. 단치 충각전인데도!"


"그래서, 뭐.. 이번에는 트리톤으로 OK목장의 결투라도 벌이려고?"


"그 이상이다. 오메가. 타이런트와 스트롱 홀드, 트리톤 준비한다. 그리고 그 셋을..."


"셋을?"


"합체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합체를 위해서는 펙스 본사 지하벙커에서 파이널 퓨전 승인을 해야하지."


"오직 인간만이 가능한! 과연 인간이, 거대병기 3단 파이널 합체, 그것도 자신의 손으로 '파이널퓨전을 승인한다!'를 참을 수 있을까?"


"천재적인 아이디어야 감마! 합체몽! 함께하겠다!"







"오... 이번엔 정말 그럴듯한데. 그래서 유미야. 넌 어디에 걸거니?"


"개같이, 합체로봇 뜯긴다에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