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시내에서 밥먹고 후식으로 간단하게 커어피 한잔하고있는데


알비노라던가 그런건 아닌거같고 그냥 젊은 사람이 흰색? 은색?으로 염색을 했더라고


염색 참 독특하다고 생각하면서 커피 호로록 마시는데


아버지께서 "요즘은 저게 유행인가보네. 늙으면 머리 다 하얘질텐데 허허 참."라고 하시니까


어머니가 "당신은 하얘질 머리도 없잖아"라고 갑자기 극딜 넣으시더라고


웃참 못했으면 그자리에서 머그컵으로 대가리 맞았을듯


아버지 전 그날 아무것도 못들었습니다 진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