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지역이 끝났다

사실 나온 직후에 2-30층까지는 돌았었고 최근에야 다시 글쓰기 시작하면서 등반했어서 막 오래 붙잡지는 않았음


다섯개나 되는 웨이브를 한 스쿼드로 뚫어야 한다는 무게감에 덱 짜는걸 좀 망설였지만 어찌저찌 해내긴 했음

일단 사붕이때문에 한곳에 몰린 배치는 지양했음(자칫 잘못걸리면 반격 두들겨맞는 경우가 발생해서)

저녁에 밀었던거라 정확히 기억이 안나긴 한데 전체적으로 좀 빡빡하다기보다도 여유로웠음

조지는 우선순위는
1순위 스펙터
2순위 디텍터(안테나 처럼 생긴 애들)
3순위 제너럴 또는 치프틴(얘네는 굴이 한번 공격하면 반격 피한 뒤에 지원공격으로 조지면 된다)
4순위 나머지 병풍들


전 웨이브 공통으로 저 위에 3순위까지만 처리하면 나머지는 백댄서 또는 병풍이라 오토돌려도 무난했던거로 기억함



그럼 2지역 마지막 포지션 및 템셋팅



오늘은 장비 제대로 껴줬는지 확인하고 투입시켰음

어제그제 보니까 장비없이 갔길래 많이 당황했음


여튼 이렇게 2지역 등반이 끝났고 3지역 들어가겠네 하...

글 쓴지도 2주차인데 내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느낀다




2지역 후기



아라크네 + 굴 조합이 후반에 너무 좋은데다가 미호가 반격을 부여해줘서 사실 빨봄도 충분히 잡더라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고 올라오는 뉴비가 있다면 꼭 처음에 미호 줄 때 아껴가지고 키워서 승급시켜주면 언젠가 밥값은 제대로 해줄거임


이 글은 원래 내가 그냥 보고 참고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애착도 가서 그냥 계속 쓰는거고 추가로 가능하면 정알터 장비는 최대한 배제하고 짜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임

아무래도 이 글보고 등반할 뉴비를 생각하면 배려차원에서 그런거고 그래서 os는 그냥 껴둠

이유는 오르카패스에서 나오는거라 변소등반할 정도면 사실 한두개 살만큼 쌓이거나 아니면 올라서 쌓을만한 실력 혹은 라오에 대한 애정은 된다고 판단해서 최후의 마지노선으로 남겼다(실은 나도 목뼈나 프리가 전장방패 등등 이미 여럿 있는데 쓰기가 귀찮아서 안썼음)

앞으로도 가능하면 후발주자들이 참고하라는 의미에서 정알터 장비는 배제할거고 120렙도 가능하면 최대한 안 꺼내려 노력'은' 할거임

하지만 어디까지나 참고용이기에 누군가 그냥 아 이런 방식으로도 돌아가는구나 하고 이 글을 읽고 캐치해서 더 좋은덱 짜서 굴린다면 그걸로 나는 만족할거임


그리고 아직 지원스쿼드로 봉인된 애들도 있어서 사실 픽 제한도 있었는데 3지 난이도보고 진짜 아니다 싶으면 지원스쿼드 풀고 빡세게 조질 예정(현재 승급페로랑 소완, 엘라를 못 썼는데 갈등 많이됨)



가능하면 층별로 영상도 만들어서 누가 보겠나 싶기도 해서 만들지는 않았는데 반응 보고 괜찮다 싶으면 3, 4지역 끝나고 공략 리메이크 하는 느낌으로 1지부터 천천히 만들어볼게
(근데 진짜 만들어도 볼 사람 있겠나 싶다 어차피 완전 쌩 뉴비는 소문 다 나서 없을거잖아ㅋㅋㅋ....ㅠㅠ)


이상 후기 3줄요약하고 끝냄
1. 3,4지역도 돌건데 자체봉인 풀 수도 있음(120렙, 변소장비, 지원용에 묶였던 애들)

2. 3,4지역 다 끝나면 1지역부터 영상으로 한 층 한 층 만들어볼 예정

3. 긴 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