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일본에서 만든 이야기인데 형식은 나폴리탄이랑 다르긴해


대충 내용은 깊은 숲에서 사람 두명이 길을 잃었는데


'살쾡이요리하는집' 이라는 식당이 보여서 들어감


근데 왠 식당 주인장은 안보이고 벽에 안내문만 붙어있는거임


처음엔 신발을 벗어라 옷을 벗어라 이런게 적혀있었는데


나중에가서는 어디 통에 들어가라 저기 통에 들어가라 이런 안내문이 붙어있었음


사람 두명은 배고프다고 성질내면서도 어쨌든 식당의 절차인가보다 하고 하나하나 다 따라했음


그러다가 위화감을 느끼고 살쾡이요리하는집? 살쾡이요리 하는집? 살쾡이 요리하는집? 몇번 곱씹어보고는


의심이 확신이 되어 대충 밀가루까지 들어갔다 기름에 들어가기 직전 줄행랑쳐 나온다는 단편 소설...


사실 나폴리탄 원조인지는 모름 걍 나폴리탄 볼때마다 옛날에 봤던게 떠오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