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볼따구 머리를 완성한 다음 화장실에 들렸거든?

갔다오고 난 뒤에 보니까 책상위에 뒀던 머리가 안보여.

어디갔나 하고 찾다가 결국 못찾아서 하 씨발.. 하고 방석 위에 앉았거든?

근데 씨발 엉덩이쪽에서 뭔가 물컹한 감촉이 느껴지는거야!

설마하고 일어나서 보니까 방금 만들어서 말랑말랑한 볼따구 머리가 내 엉덩이에 깔려 짜부가 되어있었어!

씨발 어떻게 이럴 수 있는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