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대표작 피에타.

너무나 완벽하고 조각의 극한을 보여준 작품으로서, 23살의 미켈란젤로를 일약 이탈리아의 스타로 만든 작품임.


미켈란젤로는 이 피에타를 만들고 자아도취에 빠져 "와 존나 완벽하다 씨발 사인 새겨야지" 하고 '피렌체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만듦' 이란 문구를 성모의 옷 부분에 새김.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도 완벽한 창조를 하시고도 어느 생명체에게 낙인을 찍지 아니하였는데 고작 돌조가리 만든 내가 뭐라고 사인을 했는가" 하며 후회.


밤중에 가서 일부러 사인에 오탈자를 내어 불완전한 상태로 만들고 평생 다시는 조각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고 함.


물론 이 오타에 관해선 여러설이 있고 이건 그중하나에 붕과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