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한 이계의 생명체의 등장. 그 생명체는 괴롭다는 듯 온갖 것을 이용해 지물을. 그리고 생명을 부쉈다. 살아있는 바이오로이드부터 철충. 거기에 오메가 세력까지. 그중 다쟝 큰 피해를 본 오메가 세력은 이 이계의 생명체를 토벌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 이게 무슨...! 도망쳐! 빠져!!


오히려 화를 돋군 셈이었던 것인지 더더욱히 길길히 날뛰었으며 이 세계에 절망을 안겨주었다. 그렇기에 사령관은 저 이계 생명체를 토벌하기 위해 나섰다.


수많은 AGS. 그리고 든든한 바이오로이드를 뽑아 출격하여 토벌에 나섰지만.


그 토벌대는 수많은 AGS와 바이오로이드들의 무덤이 되었다. 경악스러운 상황 속, 더 경악할 만한 일이 일어났으니. 흉폭하기로 소문난 타이런트를 꺾으며 자신의 발 아래에 두어 부쉈으며 알바트로스는 온갖 전략으로 저 생명체를 꺾으려 했으나 산을 일격에 부수는 위력의 힘 앞에선 태풍앞 촛등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오르카호의 양대 산맥이었던 두 전력을 잃자, 처음으로 패배를 맛본 사령관은 침음성을 흘리며 전략을 고민하던 때, 무언가 이질적인 기분이 들었다.


- 치직... 투둑.


천천히 저 이계의 생명체가 있는 곳이 변하고 있었다. 마치 공간이 침식되는 것 처럼 무언가가. 그 묘한 것에 집중을 하며 조사를 하려던 그 때, 마치 판타지에서 볼법한 게이트가 열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판타지에서 볼법한 갑옷을 입은 기사와 마법사. 그리고 서부영화에 나올법한 총잡이와. 무협에서 볼법한 권법가와 창잡이등을 포함한 8명이 포탈에서 등장했다.


"아이씨, 공간이 휘는 게 말이 돼!?"

"어떻게 하겠어. 공대장. 그나저나, 여긴... 진짜 다른 곳이구나. 마나가 거의 안느껴져."

"확실히 아브렐슈드와 전투때문에 그런지 차원이 어긋난것 같아."

"그러게. 타 차원에 와선 이렇게 깽판 칠 줄 누가 알았겠어. ...그나저나 사람이 없네. 도망이라도 갔나?"


갑작스러운 말들에 잠시 당황하던 때. 울부짖는 발탄을 본 그들은 노련하게 무기를 고쳐매더니 능숙하게 그 이계의 생명체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와... 미친! 이거 힘들겠는데요!?"

"에스더님들의 도움도 받을 수 없고! 이 자식 공격 패턴이 달라졌어요!"

"약해지긴 했는데... 더 까다로워요! 색다르게 공격하니! 꺄아악!"


하지만 그들조차도 한 끗차이로 밀리더니 그대로 말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위기 상황에 빠지던 그들을 보며 사령관은 알 수 있었다.


저들은 저 존재에 대해 잘 알고있다고.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안다고. 그렇기에 사령관은 기간테스 세기를 파견했다. 버리는 패였고, 매우 비싼 단가였으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부디 메모리는 살아있길 바랄 수 밖에.


그렇게 기간테스를 태운 비행기는 빠르게 이계의 생명체에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끼를 든 그들 앞에 기간테스가 떨어지며 든든한 장갑판으로, 그리고 어느정도 강력한 힘으로 그 도낄 막으며 무미건조하게 시스템 온라인을 알렸다.


[전투 투입 완료. 작전 실행.]

"뭐야, 우리 죽은 거 아니었어?"

"세상에. ...그나저나, 저건?"

"글쎄. 이쪽 세상의 골렘 같은데?"

"저렇게 정교한 골렘른 아르데타인도 못만들 것 같은데."

[치명적 손상... 작동 종료...]


콰직!


"한 개가 벌써 망가졌어!"

"저 발탄한테 저정도 버티는 게 용한거야!"

[발탄? 저 생명체의 이름이 발탄인가?]

"누구... 이건 또 뭐야?"

[저는 모두에게 친절한 펙스 사의 드론08... 잠깐 중단한다. 나는 오르카호의 총사령관이다. 그쪽들은 누구지?]

"...우리는 아크라시아의 모험가. 저 망할 놈을 해결하러 온 해결사야."


침착하게 말하는 총잡이는 곁눈질로 발탄에게서 버티는 로봇을 보고는 긴급하게 말했다.


"미안하지만, 저 로봇도 얼마 못버틸텐데. 우리를 구해줄 수 있을까? 빠르게 정비 후 수습하고 복귀할테니까."

[...]


사령관은 고만했다. 허나, 하나는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들이 저 생명체 토벌의 열쇠라는 것을. 그리고, 사령관은 이들을 구하기로 결정하곤, 입을 열었다.


[이 드론을 합류 포인트까지 안내할테니 그쪽으로 모여줬으면 좋겠군. 그리고, 저 발탄이란 생명체는 우리가 막고 있을테니 빠르게 도망쳐!]

"받들어 모시지, 이 세계의 총사령관."


그렇게 말하며 기간테스를 다시 투입하며 그들이 탈출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작가의 말] 와 그냥 무지성으로 쓰려니 힘들다. 참고 * 발탄이 라오 쪽으로 떨어진 이유는 차원이 비틀리고, 우연과 우연이 겹쳐서 됨


그리고 몇번의 게릴라 전술로 발탄의 패턴을 익힌 모험가지만... 이쪽에서 짬좀 쌓은 발탄으로 인해 패턴이 아예 변함... 그래서 아크라시아 모험가가 힘을 못쓴거임. 응애 이래도 부족하네. ㅁㄴ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