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웜 아자젤 다리 보고 정신줄 놔버리고

접했던 창작물에서 레오나 발키리랑 찐득하게 사랑하고


처음에 구글판 받아서 닉네임 써넣고

콘챠 그리폰 요안나 좌우좌 마리 스킬 하나하나 읽어보고

오르카호 로비에서 콘챠 대사 돌려듣고


이벤트 발 들여보려다가 처참히 뭉개지고

스토리에서 대원들이 전략 브리핑 하는 거 들으면서 뽕 느끼고


이틀인가 사흘째에 일러스트에 위화감 느껴서

원스판 받는 법 찾아서 주섬주섬 재설치하고

꺼무에서 교환소에 있던 지휘관들 설명 읽어보고

에밀리 아우로라 코코 라인 세워서 시원시원하게 밀다가

벽 느끼면 다른 전투원들 세워보고, 안 되면 열심히 파밍하고


막... 처음 발 들였을 때 생각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