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감동 ? 아주아주 약간의 코믹?  외국영화인걸로 기억하는데 만든지 좀 된거


할배가 나오는데 자기 와이프 할매가 죽고 


자기 딸래미랑 같이 장례식 한 다음에 딸 결혼 한다고 다음달에 와달라 그러고 


할배 혼자 놔두고 딸은 결혼준비하러 내려가는데


할배 혼자서 막 할매 없다고 처음엔 신나서 기행을 부림


변기 커버 내려놓고 오줌 싸거나, 먹고 싶은 술, 과자만 먹거나 쇼파에 누워서 TV보면서 자거나 ㅇㅇ


정년퇴직해서 일도 안해서 집에만 지내는데 집 씹창 나고 점점 아내를 잃은 슬픔이 조금씩 오니까


막 할매 옛사진 들춰보고 하다가 할배 몰래 바람핀것도 알아내고 


자기 친구 주먹질로 복수도 하고 그러다가 캠핑카 하나 끌고와서 자기 옷, 짐 다 갖다박고 


집 개판인거 놔두고 딸래미 찾아가는데, 중간에 딸래미한테 전화하니까


딸은 기겁해서 오지말라 그러고 


자기 신세가 처량해져서 그대로 캠핑카 끌고 준비 다 해놨는데 딸이 엄청 반겨줄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집 나온김에 캠핑카 끌고 미국땅 여행 ? 하면서 이런저런일 겪는 이야기 였는데


나도 영화 중간까지만 보고 말아서 제목이 먼지 기억이 안남..


영화 분위기 자체는 무겁지도 않고 아주 약간 가벼우면서 할배 사고치는거 보여주면서


가끔 인생이란 무엇인가 생각나게 하는 그런 장면도 보여주고 하는거였는데 혹시 제목 아는놈 잇냐 ?


너무 궁금하다 씨발 갑자기 생각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