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를 줄 테니 백기 들고 나오라는데요?"


"ㅈ까 잡수세요라고 보내. 귀찮으니까."


"보냈습니다. 근데 또 답장이 왔네요. '그렇다면 하이쿠를 읊어라'...?"


"그건 또 뭔 개소ㄹ-"


(콰앙!!)


"에"


"도-모, 레모네이드 오메가=상. 닌자 슬레이어 입니다."


"닌자!? 닌자 왜!?"


"정중한 요구에도 저열한 욕설을 답장이랍시고 써서 보낸 그대의 뇌는 철충만도 못하군.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대를 포함 모든 레모네이드와 늙고 추악한 회장들을 멸해 주겠다! 펙스에게 죽음을!"


(혼절)


"아이에에에에에!!"


그 후 펙스는 멸망했고 3레모네이드들은 카이샤쿠당했다가 복구되어 오르카 호의 전력으로 구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과응보.. 인과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