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만우절이잖아

진지하게 할거없이 걍 장난식으로 가볍고 짧게 개그치고 보너스로 파밍맵 넣어주곤 끝낼 의도였겠지


근데 타이밍이 안좋아도 너무안좋았음

안그래도 전운영진들 사퇴한게 확실한 시점이라 주피디의 운영능력검증이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랐었고

그와중에 여태 냈던 게임성관련 업데이트가 줄줄히 평가가 안좋았어서 위태로웠던 상황에

기존 스작 퇴사소식까지 겹치면서 스토리관련 불안이 최고조로 달했던 상황이었음

그러니까 가벼운 장난칠 상황자체가 전혀 아니었던거임


진짜 하필에 하필이면 분위기 못읽고 그런 기획을 짜버리곤

막상 불탈땐 수습마저 굉장히 느리고 허접하게 해버리면서 공들여쌓은 신뢰도 꺾이고 회사이미지도 조져버리고만게 참 안타깝다고 생각함...


그래도 최근에 나오는 스토리들 대부분 괜춘해서 난 그냥저냥하다 요즘ㅎ

잘좀하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