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은 아니지만, 아니 사전예약인가? 해녀복 받았었으니

아무튼 그때 시작함.

한창 이것저것하던 모바일 게임 가챠나, 우중비모 같은거에 극도로 스트레스 받아서

사실, 뭐하는 게임인지도 모르고


까놓고 처음에 사전예약 하는거 봤을때는


.....? 뭐지 이건

국산? 응? 뭐? 뭐야 이건?

싶었는데


어느샌가 씨발 이거라도 해봐야지 하고 시작하게됨.


그런데 의외로 할만함.

처음에 발열 꽤 있을때 통발한다고 휴대폰 식히려고 얼음팩 같은거 밑에 딸아두기도 했고.

그렇게 그냥저냥 즐기면서 닥터닥터 AGS추가좀요, 취향캐 근육캐 떡대 존나 큰캐 추가좀요 하면서 지내고 있을때


그 유명한 6지.

뭐 그건 딱히 데미지는 없었음.

단지 서사 과정이 참으로 좆병신이나, 얘내도 어지간히 개연성 좆소구나 싶었을 뿐.


까놓고

그 시점까지도 그냥 할만해서 한거지, 행복회로 돌리거나, 엄청 빠졌다거나, 즐겁다거나의 영역이 아니었음

오르카호 요리대회를 시작한다! 에서 좆소 수준 ㅋㅋ 유산/만월/패닉에서 슬슬 위태롭긴했지만

본격적으로 대가리 깨진게


-세인트 오르카


뭔가

한번에 뭐랄까

이 게임같지도 않은 어플이 게임같이 됬다고 해야하나

어쨎든 해를 넘겼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랬음.


그리고 내부에서 캐릭터의 입을 빌려 한말로,

이제 정말 마음줘도 되는구나 싶었고


물론

그 직후에 초코여왕 찍싸서 순간 욱하긴했다.


그래도 나라/소원/프로젝트를 지나면서 점점 푹푹푹푹푹빠졌고

성역에서는 얘내들 물올랐구나 싶었음.







개같이 다음에 장미가 튀어나와서 대가리 3분 봉합 ㅆ ㅣ발

그리고 그뒤로 씨발씨발

아 씨발

하 씨발


아 진짜


지금

진짜


계속 세인트 오르카때

그 말 마저

통수였나 싶은 회의감마저 듬.


하 진짜 씨발

닥터 찌찌 터치나 하고 다시 차분하게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