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라붕이들아


바르그가 출시하자마자 바르그 공략들이 나올만큼 성능 자체는 출중한 편이지만


뭔 공략들이 하나같이 국밥 4인에 바르그 메인 딜러 채택 이 느낌이라...


진짜 바르그의 능력을 100% 활용하는 덱을 짜왔슴. 속도도 빠르고 딜도 시원시원함.


영상에는 무려 그 투트리스 맵이 하나 포함됐음에도 15분 컷정도로 준수한 속도를 보여줘.


...다만 하고나서 느낀건 운용 난이도가 미쳤다는거랑 바르그는 반격으로 써먹으라고 있는 캐릭터가 아니란걸 알게됐다는거 정도...



<전투원 셋팅>

이번 덱도 나노머신 쏜 메타를 하니까 필수 파츠인 케식

추댐 55%와 보호막+피해최소화는 역시 어마어마하게 쏠쏠하다.

2스 깨알 버프는 덤

참고로 지금에 와서 생각난건데 원래 공략 짜려는 초기에는 정찰로 살펴보고 자리 바꿔 셋팅하는 것까지 상정해서 정찰장비 낀건데

뷰지팩으로 바꿔도 될듯하다.

화력 펌핑의 정점 에라토

오렌지 칼질 전에도 원래 본인 공벞100%를 보유한 그녀이다보니 초반 부스트의 효율이 훨씬 좋다.

지금 공략 영상을 봐도 에라토의 버프 전과 후의 차이가 눈에 띌 정도...

그리고 바르그의 특성상 첫킬 이후에 급격하게 쎄지는 면모가 있다보니 첫킬 전에 화력을 펌핑해서 안정적으로 킬을 떠먹여주게된다.

사실상 지금 이 덱은 에라토가 먹여살린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노머신 쏜 메타의 등장과 함께 혜성처럼 주가가 떡상한 오드리

2스의 AP 주유를 활용해 초반 빠른 에라토 공뻥 빌드를 갈지 바르그 타수 올리기 빌드를 갈지 정도만 선택한 뒤
전열 기술선도 덕에 자신도 빠르고 2스 받은 인원도 행동력이 빠르게 오르기에 생각 외로 주유 효율이 매우 좋다.

정말 나노머신 쏜 메타 아니였으면 이런 꿀 능력을 재발굴해낼 수 있었을까 싶다.

대기로 아군 지져서 나노머신 쏜 ON 하고 2스 강화해제로 덱의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뽀끄루

뽀끄루 아니였으면 디텍터G 나오는 받피감/보호막 고로시 덱에 머리좀 싸맸겠지만

2스 치명 강화해제로 받피감무를 없애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AP 효율이 비싸고 대기로 지질 수 있는 아군이 십자 범위에 본인은 포함이 안된다는 점 때문에

덱의 난이도가 매우 수직 상승하게 된 주범이다.

예를 들면, 3-59 막웹 같은경우 2라운드까지는 아무 공격이 안오다가 3라운드 들어서야 빨런쳐 둘과 제너럴 한마리까지해서 십자 공격을 3마리가 쳐먹이므로, 대기 컨을 통해 나노머신 ON된 인원들을 제외한 인원들이 매우 위험해지기 때문에

그 전 라운드에 적측의 반격을 오히려 유도해서 해당 아군들을 나노머신 ON 시켜주거나 그런 적들을 암살해줘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딜 셋팅을 좀 찍어줬는데 그 이유는 투트리스 맵에서 에라토 한테 공벞 받아와서 스펙터를 킬링해야하는게 다름아닌 뽀끄루의 역할이라서다.

반격, 보무, 재공격이 모두 있는 중장판 샬럿이지만 깡딜은 높아지고 딜 범용성은 떨어지는 바르그

이번 덱의 핵심은 바르그 그녀가 가진 모든 능력을 전부 활용하는 취지에 있기 때문에

나노머신 쏜 메타를 해서 반격을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반격으로 꾸준히 킬 따면 보무와 재공격이 거의 항상 켜져있는데다

이 상태에서 1스 및 반격을 쓸때마다 공격력과 스위가 쌓여서 최대 공75%, 스위 75%라는 깡패 수치로 적들을 도륙낸다.

다만 샬럿과는 다르게 깡딜이 어마어마하게 높지만 이건 킬을 한 이후부터라는 흠이 있고

무엇보다 그녀에겐 방어관통과 받피감무가 전무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받피감이 높아지는 기믹 같은거에 당황스러워지는 경우가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