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빠른 2주자살코스가
첫 3~4일은 그냥 소문듣고 오거나 토토하는 기분으로 옆에 콘도에서 자면서 막상 카지노 들어와도
사람들 치여서 슬롯이나 한두번 땡겨보고 테이블 먼발치에서 구경만 하고 일반인은 여기서 컷인데
오기가 생겨서 5일째쯤에 기어코 테이블 앉아서 본게임 시작하면
정신차린순간 3일 훅 지나가 있고 최소 2000만원은 날려버린 상태라더라
여기부턴 숙소는 커녕 그 밑에 사우나에서 대충 새우잠 자고 올라와서 슬롯 자리 탐색하면서
뭐에 홀린것 처럼 돈쓰는데 거기서 한계까지 쓰면
자기 끌고온 차,지갑,시계,신발 다 근처에서 팔고
ㄹㅇ 거지꼴되는데 그쯤에서 강원랜드 직원이 라이터랑 15만원짜리 지역 화폐 같은거 준다더라
이제 도박 그만하시고 집에 가라고 하는데
15만원으로 근처 여관 잡아서 국밥한그릇 먹는순간
정신 돌아오고 좆된거 직감해서
그대로 여관에서 목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쪽 여관이나 모텔 가지말라더라
최소 한방씩은 사고 일어난 곳이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