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우리가 알고있는 착한 미호고


스스로도 착한 미호라고 알고있는데


자기도 모르는 찐한 혐성이 있는거임


근데 이 혐성을 자각할때마다


아냐 그러면 안돼 하면서도 배덕감에 젖어버리는거지


가령 홍련이 장화랑 철남충이랑 3P하는날에 몽구스 팀원들한테는 외근이라고 둘러대고 나갈 채비를 하고있다고 하자


핀토나 철룡이는 눈치조차 못채고 뚱이는 야스를 하거나 말거나 별 관심이 없는 반면


미호는 홍련이 평소에 사령관과 동침하는날만 쓰는 향수를 뿌리고


머리손질하는데에 평소보다 기합이 바짝들어가있는거보고선


아 엄마가 오늘 이모랑 사령관이랑 3P하러가는구나 하고 딱 눈치 까고


왜 엄마는 자기 내비두고 장화이모데리고 3P하러가는지 


장화이모고 엄마도 다 사라졌으면 하고 사령관은 나만 보면 돼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아냐 그래도 모두 가족인데 하면서 알게모르게 홍련이 나갈채비하는데 하나라도 거들어줄려고함


그날밤 도저히 좀이 쑤셔서 못참은 미호는 


브라우니-2056에게 전에 잃어버린 탄피를 찾아준데 대한 보답을 하라고 반쯤 협박을 해서 알아낸 비밀의방 시크릿포인트로 가게 되고


홍련장화 원숙한 자매덮밥 3P를 하는 사령관을 훔쳐보면서 


저기에 장화가 아니라 내가 있었으면 저기에 엄마가 아니라 나만 있었으면


하는 상상을 하다가도 아냐 그런 나쁜 상상은 안돼 하면서도 손은 아랫도리로 향하게 되는데


하필 미호가 훔쳐보고 있던곳이 비밀의방 환기구였고


자기도 모르게 아랫도리에서 방울진 애액이 하필이면 철남충의 코에 떨어져서


사령관이 한창 야스하다가 어 미호냄새인데? 하는 혼잣말에 미호는 당황해서 허둥대다 천장째로 무너지고


한창 즐기는 와중에 방해한데 대한 처벌은 받아야지 하면서 다가오는 철남충을 보는 미호의 아랫도리는 더더욱 젖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