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존나 하고 있는데 왠 술취한 여자가 전화해서 파스타에 소스가 평소보다 너무 적다고 따지기 시작함.


마감중이고 해서 환불해주겠다니까 본인은 환불을 원하지 않고 내일 아침까지 자기집으로 다시 가져다 달라고 함.


존내 얼탱이 터지지만 그런 요구는 곤란하다 했더니 배달비 어쩌고 하면서 15분동안 말을 빙빙 돌리다가 결국 환불 받겠다고 함.


근데 문제 있는 파스타 액수만 환불해 주는게 삔또가 상했는지 문제의 요점을 못본다고 또 여자식 대화 하려듬


진짜 개빡쳐서 나도 월급받는 직원이고 10시에 퇴근해야 하는데 지금 퇴근 못하고 15분째 발이 묶여있다 일갈하니까 환불 받을께용 하고 계좌(알려주는데 3분 걸림) 알려주고 끊음.


계좌 번호 달라서 비번이었던 사장이 다시 전화함.


만취 상태라 의사소통이 어렵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청사항에 리윙(리뷰 이벤트 버펄로윙) 딱 2글자 적어놨을때 정상은 아닐꺼라고 짐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