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것 보다도 어설프게 다른 코레겜 시스템들 따라한다고
속성딜을 세가지씩이나 나눠버린게 방어력 가치 땅에 처박힌 근본적인 원인이 아닌가 싶음.

일반적으로 다른 전투가 포함된 코레류 겜들 보면
크게 공격성향/방어성향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는 경우가 은근 많은데
이런거 보면 대부분 포켓몬마냥 가위바위보식의 상성이란 개념으로 다양한 조합을 장려하기 위한 장치가 되는거라
방어력은 당연히 영향을 받고 데미지 보정의 개념으로 신경써야하는 요소인데

라오에서 속성딜 세가지는 단순히 방어력을 무시하는 주제에 조합을 딱히 신경쓰지 않고 무작위로 섞여 튀어나오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 방어력이 쓸모없게 느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엘라나 속깎이 없다는 전에 하에 플레이어가 속성딜을 사용하려고 하면 속성딜은 속성저항에 영향을 받는데
적의 속성저항은 게임을 만드는 인간 맘대로 들쭉널쭉하게 언제든지 일관성없이 고로시당하는게 일상이기 때문에

어떤 면으로 보든 간에 이겜에서 가장 실패한 시스템이 아닌가 싶음.
막아야 하는 입장에서도 불합리하고 재미가 없고 써야하는 입장에서도
엘라를 안쓰면 규칙없이 억까당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