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의 묘사,

나온 전투원으로 분석해보는 거임.


라스트 오리진에서는

AGS와 바이오로이드로 인해, 군대의 구성이 바뀌어가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음.

그렇다면 각 병과는 어떻게 바뀌어 갔을까란 분석임.



< 공군 >  - <거의 완전 대체>

라스트 오리진 세계관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는, 대격변 그 자체를 겪었던 병과임.

당장 그리폰의 등장 등으로, 빠르게 기존 공군이 싹 물갈이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공군은 결국 스텔스와 색적 싸움임. 전투기인 이상 떡장을 두를 수도 없으니,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이 참으로 공평하게 적용되는 셈. 그런데 바이오 로이드는 아무리 비싸도 기존 전투기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전투기는 따로 조종사를 훈련시키기 까지 해야함. 

뭐 뽕을 뽑으려 들려면 기존 전투기에 AI를 탑재하는 식으로 더 우려먹을 수는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라스트 오리진에서 묘사되는 기동형 유닛은, 끽해야 민간용을 우려먹은 드론, 전투기라기 보다는 지상공격 드론의 연상선상에 가까운 와쳐 정도가 다일 정도.

게다가 바이오로이드 공중병과드은 압도적인 이점이 하나 더 있는데 '비행장 불필요'임. 이게 존나 클거임. 기존 전투기는 어쨎거나 대규모 공항이 필요한데 얘내는 그딴거 필요없음. 이착륙에 활주로? 필요 없음. 항공모함을 기준으로 해도 압도적인 숫자를 쟁여두고 다닐 수 있음. 말그대로 장점밖에 없는 상황.


요약하면, 기존 전투기 대비

01. 압도적인 저렴함.

02. 기본적으로 작은 크기에 기인한 피탐지성, 높은 스텔스 효율성.

03. 전투기간 전투 특성상 죽창대전.

04. 0순위 타겟인, 공항/활주로 불필요

으로 요약됨. AGS 전투기가 고개를 들지 못할 만큼, 찍소리 못하고 교체당했단 소리임.

반박하고 싶음? 그럼 기동형 AGS 추가해주던가 ㅋ



< 육군 > - <일부 대체>

이쪽은 AGS라는 압도적인 경쟁자가 존재함. 결전병기 타이런트/스트롱 홀드 부터, 각종 지상전 AGS들이 쟁쟁하게 존재함. 그러나 이들은 굳이 따지면 어디까지나 기갑의 영역임. 폴른들도, 엄연히 따지면 보병보다는 장갑차라고 볼 수 있음. 그런 측면에서 볼때, 일단 보병들은 모두 대체된게 맞음. 그리고 기갑의 영역도 기동전을 펼치는 호드/포병대 역활을 하는 캐노니어 등으로 일부 대체되었음. 


정리하면,

01. 보병은 완벽하게 대체.

02. 기갑은 일부 대체, 하지만 주류 기갑은 여전히 AGS

03. 포병은 대체 됨.

즉 핵심은 여전히 AGS지만, 인간이 담당하던 보병계통은 바이오로이드가 다 대체했다고 볼 수 있음.



< 해군 > - <애매함>

농담이 아니라 진짜 애매함. 까놓고 보면, 블랙리버/펙소 측의 해군은 현대적인, 그러니까 어찌보면 전통적인 해군들임. 반면 저항하고자한 삼안측 해군을 보면, 대체를 시도했지만 죽을 제대로 쒔다는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음. 묘사된 최대 성과가 상륙저지 하나면 말 다한거지.


01. 전통적인 형태의 해군이 여전히 강세.

02. 일부 대체 시도가 있었으나, 결과를 보면 실패.

03. 현재 시점에서도, 용의 '함대'가 주류인 시점에서 대체 실패.

04. 단지, 승무원이 사람에서 바이오로이드로 바뀐 정도라, 대체했다고 볼 수 없음.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