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부대는 맞는것 같은데


부대원별로 다 느낌이 다름



장화는 애초에 사랑도 못받는 상태에서 버려져서 상당히 애정을 갈구함

전형적인 주인에게 학대당하고 버림받은 개의 행태를 보임

행동으로 보면 견종중 얀데레라고 할 수있는 진돗개 성향을 보임



천아는 개과라기 보단 개의 탈을 쓴 고양이 같음

충성심은 있는데 하는 행동이 고양이임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주인에 대한 큰 집착은 없어보임

이런 성향 때문인지 오르카호 들어올때도 스무스했음



바르그는 전형적인 도베르만임

얘 원본만 봐도 도베르만이 컨셉이란걸 알 수 있고

도베르만 이 단미/단이(귀,꼬리 자르기)를 자주하는 개라서 그런가 바르그 역시 꼬리가 안보임

거기에 바르그가 장화랑 다른점은 얘는 마리아 리오보로스 직속 처향인이라 그런지 마리아 리오보로스랑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직 마리아 리오보로스에 대한 충성심이 남아있음

마리아 리오보로스가 죽었다는걸 인지하고 있고 유일하게 남은 인간이 철남충 뿐이라는걸 알면서도 쉽사리 마음을 안열음

거기에 마리아 리오보로스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기를 항상 들고다니는데 그만큼 마리아 리오보로스에 대한 충성심이 크다는거임

심지어 얘는 다른 하운드 애들마냥 마리아 리오보로스가 써먹다가 버린게 아니라 휩노스 병으로 죽는걸 보면서 끝까지 곁을 지키다가 오르카에 합류한거임 

실제로 도베르만도 섬세한 면이 있어서 주인이랑 떨어지면 무기력증에 걸린다거나 밥을 안먹어서 삐쩍마른다고하니 주인에대한 충성심은 여기서 따온게 맞는것 같음


대충 요약하면


장화 = 학대받고 버림받은 개

천아 = 그닥 주인의식이 없는 버림받은 개

바르그 = 주인에게 나름 귀여움 받았지만 주인의 죽음으로 버림받은 개


정도로 볼 수 있을듯


아니 근데 진짜 엠프레시스 하운드 애들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찍을려고 만든 부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