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 빠바밤)

(빠바밤)

(빠바바~)

(두구두구두구두구)

(빰!)



[빰! 빠바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 비디오를 보고 계신다면 먼저 축하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군요.  ]

[ 이제 오르카 호에 합류를 하셨고, 오늘이 공식적으로 처음 교육을 받는 날이겠군요. ]

"이제 사령관이랑 떡쳐도 돼?"

[ 어, 안 됩니다. 사령관과 섹스하려면 먼저 배워야 할 일들이 많답니다.  ]

[지금 이 자료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에헴! 야! 드, 들어가!]

[보시다시피, 어... 이제 당신은 지구에서 가장 천박한 섹스촌에 합류하신 겁니다. ] 

[하지만 하룻밤만의 성공은 아닙니다. 매주 월요일 9시에는 점검을 하니까요.]


[오늘의 오르카 호는 바로 한 남자의 노력과 인내와 비전과 결심과 땀의 결실이죠.]

[특히, ● ● 의 결실이었습니다.]


[ 초라했던 초기 시절부터. ]

[유일한 인간이자 오르카 호의 주인인 사령관이 항상 오늘날처럼 뛰어난 피지컬를 가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그게 사실입니다.]

[ 6지가 끝나고 사령관은 자신의 모습 때문에 좌절을 했지만, 생체재건장치를 얻은 뒤 그의 운은 바뀌었습니다.]

[약간의 변화를 준 뒤... ]

"응애!!!"

[세계제일의 섹스머신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오르카호의 선전이 정말...]


 "요란해요!"

[어, 오르카호의 선전이 정말...]

"요란해!"

"요란하다니까요!"

[....................]

(딱콩!)

[작은 잠수함 치고 선전이 너무 요란했었죠? 아하하하.]

"아니야!"


[자, 오늘날의 오르카호.]

(아낌 없이 투자된 자원들)

[오늘날의 여러 취향을 상대하기 위해 최신의 장비들을 들여놓는 데 아낌없는 투자들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이것은 최신의 원격 진동 조종 장치이고..."

"이것은 우리의 자동 영상 공유 시스템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애액 온도 조절 장치들이죠. 수입한 거예요."

"이것은 사령관님 자지의 견본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히 예술적인 수준의 ❤ ❤  ❤ ❤  ❤ ❤ 도 드립니다!"

"주문하실거에요, 계속 서 계실 거에요? 시간 낭비하지마시고 빨리 결정하세요!"

"서 있는 자지를 즐길 시간이 줄어들잖아요."

[ 그런 모든 최신 장비들에 너무 압도되진 않으셨나요? ]


[하지만 다행히도 사령관께선 항상 대원들에게 맞춰주신답니다. 최신 장비들이 섹스의 간이나 쓸개라면, 대원들은 심장이 되겠죠.]

[그럼 자격을 갖췄는지 한 번 볼까요?]

[흠... 침착하고, 자신만만하고, "어서 오세요, 자지을 받아 드릴게요♥"라 말하는 미소를 갖고 있군요. ]

[ 당신은 훌륭한 대원이 될 자질이 충분하군요, 토모 양!] 

[  또 그렇지 않은 대원도 있겠죠.] 

"이건 또 뭐야?"

[어디 봅시다... 거만하고, 조급하고, 독기가 서린 눈! 자세히 보시면 "나는 자지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배지가 보이시죠.]

'야!"

[이런 대원들을 위한 이름이 따로 있지만, 그냥 '애널약함'라고 부릅시다.]

[ 교육.]

"이제 삭스해도 돼?"

[아뇨, 사사모가 뭔지 이해하기 전에는 사령관이랑 섹스하면 안 돼요.]

"사....사모?"

[사사모를 이해하게 되면 오르카 호에서 자기위치를 알게 됩니다. 그런데 사사모란 과연 뭘까요??]

"모르겠어!'

[사실은 신중하게 만들어진 암호입니다. 잘 보십시오. 사!령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아하~살모사!"

[ 이제 토모 양이 사사모를 이해하신 것 같네요. ]

 

[  자, 부관에게 대원이 옵니다. 그는 무엇을 원할까요? 사사모만 잘 기억하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그가 무엇을 부탁할까요?? 1. 탈모약, 2. 게살버거, 3. 동침권.]

 

"동침권 한 장 주시지 말입니다."

[아~ 사사모. 틀리는 법이 없군요.]

[이제 사사모를 이해했으니, 섹스를 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시겠죠?]

"와! 색스한다!"

"헥헥헥"

(열심히 뛰어가는 중)

(퍽)

"아야!"

[하하! 아직은 안 돼요. 말괄량이 아가씨! 빠트린게 있습니다.]


[개인 위생이죠.]

[오르카호 의 모든 대원들은 엄격한 개인 위생 수칙을 따라야만 합니다.]

 

[자, 토모 양. 하루 일을 할 준비가 되셨나요?]

(벅벅)

[훌륭한 대원은 항상 아래쪽을 완벽하게 씻습니다.]

(벅벅벅)

[엉덩이골도 빠뜨리지 마세요.]

(벅벅벅벅)

[뒷구멍도 잊지 말구요.]

(벅벅벅벅벅)

[클리토리스도 광이 나도록 닦으세요.]

(벅벅벅벅벅벅벅)

[ 자, 이제... 엉덩이를 봅시다.]


두근☆두근 (반짝★반짝)

[정말 완벽하게 씻었네요. 하루를 시작할 준비가 된 거죠.]

[블팬는 하루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볼까요? ]

"뭐야?"

[기억하세요, 블팬같은 대원이 되면 안 됩니다.] 

"깎았다고!!!"

[ 위생 상태도 점검했으니, 이제 섹스를 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시겠죠?]

"내 말 무시하냐!!!!"


"야호~! 준비됐어!"

"준비됐어!!!!"

"준비됐어!!!!!!!!!"



(퍽!!!!!!!!!)

"아야!!!!!!!!!"

[잠깐만요~, 아직도 몇 가지 사항이 남았어요.]

[상관과의 대화]

[ 섹스를 하기전에 사령관과 관계를 쌓는 것도 중요하죠.] 

[그러므로 사령관과 대화하면서 호감도를 올려 보도록 합시다.]

"사령관 보증 서줘!"

"안돼."

[잘 하셨어요, 토모 양!]

"그러면 이제 스섹해도 돼?"

[이제 뒷이야기는 그만하고, 현장으로 직접 가서 이 업계에 가장 중요한 요소를 살펴봅시다.]



[바로 대원들이죠. '자지 애호가'라고도 부릅니다.]

"누가 말한거야? 당신 귀신이지?"

[피가 동물을 살아 있게 만들듯이, 오르카 호를 강하고 살아 있게 만드는 건 대원들입니다.]

"엘븐! 천장에서 누가 막 말을 시켜."

(일일 부관, 철야 중)

"그래서? 용건이 뭔데?"

"어... 나는 말이야... 어, 그러니까... 어..."

"아....."

"야!!!"

"헉! 뭐, 뭐야?"

"잠잘 거면 다른 데로 가!!!"

[ 안 돼요, 엘븐 씨. 사령관의 말을 기억하세요. ]

'가슴은 항상 옳다!'

"천장의 말이 옳아 너 좋은 가슴이 아니야."

".................."

"알았어, 무슨 용건으로 오셨나요?"

"나는 말이야."

"그게.... 으어어......"

"으으으으으"

[이 둘은 나중에 다시 살피도록 하고요.]

[지금은 비상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아틀란티스의 유물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령관을 보물처럼 생각합니다. 때문에 다른 보물들처럼 이를 노리는 도둑들이 있겠죠.

[ 그러므로 당신이 이것을 지켜야 할 책임이... ]

[ 이게 뭐야? 오르카 호의 업계 라이벌인 레모네이드이네요!]


"용, 내 매연이나 먹지 그래? 사령관의 쥬지를 드디어 내 손에 넣었다!"

"가자, 트리톤 이랴!"

"확인. 지시에 따르겠다."

[사령관을 훔쳐가고 있군요. 이럴 땐 어떻게 하죠, 토모 양?]

"꺄아아아악!"

"까아아아악"

"넌 날 잡지 못해, 무적의 용!"

"이 슈퍼 돌진 모드로 기어를 맞추면...! 바로, 이랴!"

"까아아아악!"

(땡그랑)

"이봐, 아가씨 뭔가를 떨어트렸는데....."

(핀이 뽑혀 있다.)

"이런 ㅆ...."


"터보 돌진 모드로 맞췄어야 하는데..."

[토모 양 덕분에 또 한 번 위기를 모면했군요.]


[엘븐 씨를 다시 볼까요? 이봐요, 엘븐 씨!]

"왜요?"

['사사모'를 생각해 봐요.]

"아, 철룡아... 내가 추천해 줄게. 사령관이랑 동침권을 신청하는 게 어떻겠니?"

"좋은 생각이야, 엘븐. 동침권 하나 주세요."

"사령관실에서 할꺼야? 비밀의 방에서 할꺼야?"

"앗"

"나는 말이지.... 그게....어..."

"크어어어"

"으으으으으"

[아, 조금만 참아요, 엘븐 씨. 이것도 부관 업무의 일부예요!] 



[이제 기본적인 교육을 모두 마쳤으니,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따따뙇 따따뙇 따따따 따다]

[ 따따뙇 따따뙇 따따라따따 따다]

[ 헥헥헥... 따다! 따따라따돻 따다!]

[사령관과 떡치기!] 

[어떤 왕가에든 그 중심에는 왕가를 지켜 주는 왕관과 상징이 있습니다.]

[오르카 호에서는 그건 사령관입니다.]


[ 바로 당신! 거리에서 온 초라한 대원이며, 

이 잠수함을 번창하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일원인 당신이, 

당신의 보지로 직접 이 신성하고 비밀스러운 자지를 받아들이게 될 겁니다.]

[먹음직스럽고, 침 나오고, 뒷골이 오싹하고, 심장이 멎는 듯한 즐거움! 바로 사령관입니다! 준비 되셨나요?]

 

"응!"

[확실해요? ]

"응!응!"

[ 좋아, 좋아! 이제부터 실전을~!! ]
























"뭐야, 이거 왜 여기서 끊겨?!"

[ 이 뒤부터는 프리미엄 가입자만 시청가능 합니다.]

"라고 하는데요?"

"..........."

"이런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