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랜드 끝나니까 드디어 나온 그놈의 9.5지, 평화로이 지내던 와중 갑자기 기습공습을 당함

다행히 오르카호 인원들은 기습을 직전에 관측해서 피해는 없지만, 그동안 만든 시설은 대부분 파괴, 난민들은 뿔뿔히 흩어져버림

사령관은 어떻게든 인원들 추스리고 탈출에 성공했지만 멘탈이 깨짐, 이번 사태가 모두 자신이 안일하고 게을렀다며 자책함

하지만 모두의 위로를 받고 곧 마음을 다 잡고 이젠 정말 안되겠다며 직접 철의왕자 유적으로 돌아감, 그곳에 파견됐던 인원은 알아챌 수 없던 모종의 방법으로 에바가 남긴 메세지를 받고, 드디어 그녀를 직접 독대하게 된 철남충

그렇게 철충의 정체 전부는 아니지만 여태까지 에바가 파악하고 알아 낸 내막, 사령관의 태생의 비밀, 펙스를 이기고 단숨에 북미대륙을 정복 할 수 있는 가능성 등등 여태까지  진즉 풀려야 했던 떡밥이 에바 입에서 청산유수로 쏟아짐

그렇게 에바가 바이오로이드로 나오든 아님 새 컨텐츠 npc가 돼서 나오든 합류하게 되고, 라붕이의 이제 더이상 머뭇거리지 않겠다는 한마디로 스토리 끝

근데 이정도 급발진은 해야 기사회생 좀 가능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