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애정이 일말이라도 남아있으면 끊기 힘든듯

전에 하던 게임도 억지로 끊을려고 했을때는 그 애정이라는게 남아가지고

결국 계속했는데

그렇게 2년을 하다가 어느순간에 그 마음이 고착화되는 순간이 오더라고

신캐가 나와도 감흥이 없어지고

자주 즐기던 컨텐츠는 그냥 숙제 같아지고

내가 여기에 들어와서 캐릭터들을 볼 때마다  아무런 감흥이 안들기 시작했음

그래서 그때 끊으니까 진짜 미련없이 뒤도 안돌아보고 갈 수 있더라

물론 그때 끊을때도 내 시간이랑 들였던 애정이 마음에 걸려서 끊기도 힘들었음



만우절때 내가 라오한테 느꼇던게 딱 그 느낌이였음

그때 그 사건 터지고 너무 실망이 커서 그냥 지워버렸는데

남아있는 캐릭터들이랑 그 애정이 너무 커져서 지우고 나서 이틀뒤에 다시 깔고 바이올린 켰음



물론 지금도 계속 남아있을거임

애정이 남아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