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라오에서 부영전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함

부영전과 별개로 굴러가는 소모품으로 더스트 계열, 알터리움 계열 등등이 있지만

얘네가 부영전이랑 경쟁(혹은 부영전을 대체)하는 느낌은 아님


그리고 부영전의 특징은 오토를 통해서 쉽게 (유저의 인게임 액션 없이) 쌓을 수 있다는 점임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음

장점은 일단 분해연구 끝났고 기사 확보한 유저면 상대적으로 적은 격차로 재화를 번다는 점 등이고

단점은 아무래도 게임을 건드리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관심도 줄어들 수 있다는 리스크 등이 있겠음


그래서 내 생각에는, 소소한 수동컨텐츠를 통해 오토 돌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컨텐츠가 나오면 어떨까 생각함

난이도는 쉽지만 소소한 머리회전 유도할 수 있게


★ 전투 승리

★ 12 라운드 이내에 전투 승리

★ 슬레이프니르를 편성하여 전투 승리

★ 엠프리스와 슬레이프니르를 편성하여 전투 승리


3별클하면 하루 4판인데 4별클하면 하루 3판만 해도 끝

이런 식으로 약간의 메리트 주고


스테이지는 주기적으로 로테이션한다거나

어제랑 다른 멤버로 클리어하면 보너스를 준다거나

뭐 머리 조금 쓰게 하는 방법은 이것저것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음



꼭 다이렉트로 부영전을 꽂아 줘서 오토 부담을 줄이는 게 아니더라도

가령 

'제조에서 기동형이 절대 등장하지 않게 하는 티켓' (제조 1회당 1개씩 소모)

'제조에서 공격기가 나올 확률 50% 감소 (or 증가) 하는 티켓' (제조 1회당 1개씩 소모)

이런 걸 줘서 제조 자원 소모를 잠재적으로 줄인다거나


'7일간, 출격자원 부영전이 각각 90을 초과할 경우 초과한 자원 면제'

이런 걸로 황제런이나 초반 출격자원 소모를 줄여 준다거나


심플하게 경험치책/호감도템으로 582 부담을 줄인다거나


'다음 장비 강화 시 강화비용 1~33% 환급' 

같은 걸로 신앙심 테스트하는 장난감을 만들거나


변소 같은 하드한 수동컨텐츠 말고 소소한 수동컨텐츠를 통해서, 

부영전에 몰빵된 지금 재화 구조를 다른 쪽으로 좀 분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봣음

수동 플레이를 통해서 부영전 부담을 좀 더는 쪽이 좋겠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