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의 상승 전환점이 어딜까? 하고 할배들한테 물어보면 거의 전부 치즈라고 답할거임

코트와 눈트가 이끌던 에픽세븐이 치트오메틱에 뚫려서 초상집되고 에픽세븐갤에 소완찌찌로 라할배들이 노저은 다음에 리오보로스에서 대가리박으면서 아무튼 찌찌는 보여드립니다 개지랄 똥꼬쇼한게 먹혀서 유저가 확 늘었거든

근데 치즈가 에픽세븐 결단 낼뻔한 이유가 뭔지 앎?

에픽세븐엔 경쟁이 있음
좋든 싫든 경쟁에 참여해야하고 거기서 얻어오는 순위라는게 일종의 만족감이란 보상으로 돌아옴
누군가에겐 그동안 열심히한 노력의 결과물로, 누군가에겐 자신이 투자한만큼의 성적표를 받고 만족하게되는 게임의 가챠시스템을 지탱하는 핵심컨텐츠였음

근데 그게 치즈에 뚫림

그냥 프로그램키고 딸깍질 몇번에 그 게임에 참여한 모두를 밟아버릴 수 있다는게 밝혀진거임
당연히 유저들이 격노하지
빨간약쳐먹은 네오마냥 자기가 시간과 돈으로 표현했던 애정 그 모든게 허상이 되어버렸거든

즉 게임에서 모두가 암묵적으로 가지던 믿음이 배신당한거임

그러니까 금액과 시간에 상관없이 유저들의 지지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키워드가 바로 '배신'인거임
그게 시스템적 요인이든 사람에 의한 것이든 간에 말임


다른곳에서 일어난 배신으로 산소호흡기 달린 새끼들이 젠메라는 허황된 꿈을 꾸면서 사업하겠다고 나섰는데

정작 자기들이 숨쉬게 된 원인하나 제대로 파악할 능력이 없는 무능한 놈들이라서 스스로 배신을 계획하고 실천했고, 결국 똑같이 ㅈ된게 아이러니면서 웃음 킬포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