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페로가 이틀전부터 오르카호에 있던것들이 텅텅 비어있고,
불까지 나있다고 무서웠대
그래서 엄마랑 이모들이 물 퍼오는거 보고 미니페로가 머리에 양동이를 지고 물떠오니까 정작 집에 불난곳이 없대
애옹???
어 뭐지?
어 왜 연기는 나는거야?
그래도 엄마머리에 붙어서 피신하는데, 보니까 옆에서 연기가 난대
자기 집이 불난게 아니라서 기쁘대
오늘
라붕이들이 돌아와서 기쁘대
라붕이들 못 도망가게 잡을거래옹
그리고 알바트로스가 굉장히 멋잇었대옹
나도 복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