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랙 리리스

주로 가는곳은 취사장과 사령관 전용 남자화장실

주로 경호업무를 서기때문에 자리를 비우기도 어렵지만

그녀의 머리띠에 달린 위험마크에서 작은 소리가 들려오면 

주로 페로나 스노우 페더에게 주인님의 경호를 맡기고 자릴 비운다.

( 페로 & 스노우 페더 - 단순 당부만 30분 넘게 걸린다니까요... )

그녀의 머리띠에 울린 위험마크는 리리스 직통으로 걸려온 긴급신호인데

대부분은 부대원이 사고치고 있으니 빨리와서 처리해달라는 최소 중간 간부급 이상의 

호출신호인지라 리리스는 골머리를 썩히면서도 누구보다도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간다.

대부분이 누구의 사고인지 뻔한지라 숙소에 들러서 펜리르의 트레이닝복과 하치코를 달래기 위해 

위장약, 그리고 포이를 달래줄 한줌의 캣닢을 챙기는걸 잊지않는다.

오늘은 현장을 도착하니 하치코가 역시나 민트미트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위장약을 얼른 섭취하고는 하치코를 부둥부둥하면서 민트미트파이를 한입먹곤 표정을 찌그러뜨리지 않은채로 

현장을 순식간에 정리하고 자리를 뜬다. 

( 소완 - 하치코가 만드는 미트파이는 맛있지만.. 민트만 좀 안넣으면 좋겠사옵니다. )




2. CS 페로

주로 가는곳은 경호대기실과 오르카 바깥 낚시터.

오르카에서 가장 중요한 사령관을 경호나는 초 중요업무이다 보니 그만큼 경호원을 대우하는것도

엄청나게 중요하다. 그렇기에 컴패니언에선 1명씩 상시거주 로테이션을 돌렸으나 

페로가 경호대기실이 맘에 들었는지 자신이 거의 상시거주하는걸로 얘기가 된듯.

다만 리리스 다음으로 경호업무를 보고나면 약 3~4일정도의 경호대기 휴가를 받게되는데

그때마다 들뜬 표정으로 경호대기실 창고에서 낚시도구를 꺼내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오르카 해치로 나가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낚싯대에 미끼를 끼워 던지고 

미리 펼쳐둔 파라솔아래서 캣닢향 맥주를 홀짝홀짝 들이키면 천국이 따로 없는듯하다.

혼자서 몇시간정도 않아있다보면 제법 튼실한 물고기가 몇마리이상 잡히는데

어느새 올라온 소완이 물고기를 보면서 맘에 드는놈으로 몇마리 담아가버리면 바락바락 화내면서 쫓아가지만

주방에서 싱싱한 회로 썰어준 생선 몇점 먹곤 화를 풀고 또 낚시를 하러 올라간다고.

( 골타리온13세 - 후하하하하하, 낚시를 하는가? 나도 같이 하겠다. )




3. 성벽의 하치코

주로 가는곳은 마리아의 보육원과 소완의 요리교실

주 업무가 경호인 컴패니언 소속이지만 사령관이 하치코의 경호업무는 딱히 챙기지 않고

( 사령관 - 내 키의 반도 안되는 애한테 경호받으면 그것도 기분이 좀 그래... )

보육원에서 놀라고 보냈지만 보육원에서도 원체 들고다니던 커다란 방패를 다루던 체력덕분인지

애들을 들어올리거나 힘으로 놀아주는 광경을 보면 그것도 참 언벨런스함을 느낀다고...

( 마리아 - 한손에 애들 한명씩 들어올리는거 보면... )

보육원에서 놀다가 지치거나 배고플때쯤이면 슬그머니 빠져나가서 

소완의 요리교실이 열리는 간부취사장에 도착하는데, 

나름 수업코스이지만 수강자는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

워낙에 빡세기도 하지만 주방의 폭군이라 불리는 소완이 밀착지도를 하기때문에 부담을 느끼지만

하치코만큼은 크게 부담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면서 수업을 배워서 

오히려 소완도 가르침에 기뻐하는듯. 다만 모든 요리에 민트가 들어가서 골머리는 썩고있는듯하다.

( 소완 - 민트만 빼도 참 좋은 음식이 나올거 같사옵니다만... )





4. 펜리르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간부식당 식자재 보관소와 오르카 바깥 산속.

늑대유전자를 가진 그녀는 스스로 제어가 안되기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예시가 아우로라와 스노우페더, 달콤한 향기와 새고기? 냄새가 난다며 하루종일 햝아댔고 

그 둘은 침범벅이 되어 자신의 업무에도 나가지 못하고 하루종일 목욕을 했다고..

( 펜리르 - 내 침에서 냄새 안나거든? / 사령관 -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

하여튼 경호업무에서 해방되는날엔 간부식당 식자재 보관소로 몰래 숨어들어서 

고기를 빼돌리는게 주 일과인데, 생 햄이라던가 어느정도 조리가 된 고기는 바로 뜯어먹고

생고기같은 경우는 빼돌려서 자신이 유랑할때 들고 다니던 조미료를 들고 오르카 밖으로 나가 

구워먹는데, 오르카 바깥으로 나가다가 두명에게 따라잡히는데... 

머메이드의 살라시아와 엠피트리테, 둘은 오랫동안 굶주렸고 음식에 대한 집착이 높아서 금방 펜리르가 

고기들고 나가는걸 잡아서 소완이 그들에게 언질을 주고 잡으라고 한것.

덕분에 요즘 식자재 보관소 털이가 시원찮자, 자신의 체인 블레이드와 조미료를 챙겨서 상륙한 거점 근처 

산속으로 뛰어들어가고, 약 한 두시간쯤 뒤에 연기가 솟아나는곳을 가보면

멧돼지나 각종 야생동물을 잡아 굽고있다고... 

( 살라시아 - 펜리르 언니 따라가면 고기는 맘껏 먹을수 있어서 조아-! / 엠피트리테 - 저희도 산속 파견 근무 보내주시면.. 아..아니 그렇다고 고기가... 으..네.. 고기가 먹고 싶습니다... )




5. 스노우 페더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AGS격납고와 경호대기실

오르카에서 가장 특이한 AGS라면 뭐니뭐니 해도 Mr.알프레드가 아닐까 싶다.

물론 그 옆에서 그를 돕는입장에서 정상...이라고 하기도 뭐하긴 하다만..

아무래도 AGS 격납고에 가장 많이 출입하는 전투원이기에 그들에게 흥미도 많이 갖는편이고

가장 좋아하는것은 타이런트나 K180셀주크 , 스트롱홀드 가장 꼭대기에 올라서 엎드려 쉬는것을 가장좋아한다고 한다.

( 스노우 페더 - 여기까지 올라오면 다른분들이 못오기도 하고요... / 펜리르 - 나 얘기하는거야? )

물론 경호를 하러 갈때는 유약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철통같은 경호를 하지만

나름 그 경호를 하기 위해 챙겨가는것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펜리르를 멀리 보내기 위한 핫바 3개, 포이를 퇴치하기 위한 감귤향수 1병,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그녀의 날개뒤에 달린 작은 가방이 커다래지는것을 볼 수 있다고..

( 사령관 - 그 가방에 나도 들어갈만큼 큰거 같은데... / 스노우 페더 - 들어가보실래요..? 헤헤... )




6. 포이

주로 가는곳은 탈론페더의 성인용품점

( 사령관 - 다른데는 안가고 저기만...? / 포이 - 그렇다옹? )

경호업무를 마치고 나면 옷을 갈아입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어딘가로 가는데

그녀가 발걸음이 멈춘곳은 [탈론페더의 AV 촬영공작소] 라는 성인용품점..

당당하게 문을 쾅하고 열어제끼면 그 안은 이미 후끈한 열기로 가득한데...

( 사령관 - 우와 여기 이렇게 생겼구나... / 탈론페더 - 사령관님은 출입금지신데요!! )

...하여튼 들어간 포이는 나름 꽤 넓은 성인용품점을 구석구석 살펴보곤 

- 이건 사령관이랑 할때 좋겠다옹 - 이라던가 - 이렇게 하면 더.. 흐후후후.. - 라던가...

한참을 쇼핑을 마치고 나온 포이의 양손 가득 쇼핑백이 담겨져있는데 

이미 그 눈빛은 아스널을 따라잡은듯한 포식자의 눈빛이었다.

( 이하 사령관은 실종되었다가 비밀의 방에서 3일만에 바짝 마른채로 발견되었습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현재 대기중인 부대목록 : 레모네이드 시리즈(알파제외) - 앵거 오브 호드 - 와쳐 오브 네이쳐 - 스트라이커즈 - 외부인원 (파티마, 아이샤, 에바)


발할라에서 여러분의 많은 댓글과 추천을 감사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화력지원 기대해봐도 되나요오...(...)


모음집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