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약식할 때 대사는 있던거 보면 기획은 처음부터 했을거임. 근데 지금처럼 서약하면 전용 대사세트 생기는게 아니라 차라리 스킨에 서약하면 터치대사 늘어나는 거 분량을 늘리는게 부담 측면에서는 훨씬 나았을 것 같음. 성우 섭외도 한번에 끝나기도 하고, 팬메이드로 대사 쓰다보면 진짜 필요도 없는 편성, 리더, 전투 대사 같은게 써봐야 인상은 약한데 쓰기는 빡셈.
그리고 그나마 2년 4개월만에 완성되는 것도 옛날에 뿌려둔 공수표가 중간에 로드맵 핑계로 가속 붙어서 어떻게든 지켜진거지 만우절 없었으면 아직도 서약대사 없는 애들 넘쳤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