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엠프리스

주로 가는곳은 펭귄 사육장및 오르카 편의점 보관창고

펭귄탈을 쓰고 펭귄들을 이끄는 진짜 펭귄이라고 주장하..

( 슬레이프니르 - 그래 내가 펭귄이 아니라고! / 사령관 - 어? 뗑컨 안녕? / 슬레이프니르 - 야! )

하여튼 오르카에 들어온 야생동물이나 멸종위기종을 따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데

최근엔 야생동물을 거둬들이기보단 펭귄들을 데리고 운동시키거나 산책을 자주하는편

유독 2마리를 관리하는편인데 한마리는 펭순이 33476번, 그리고 펭돌이 34678번이라고..

그 두마리가 사고치고 다니고때문인데 복실복실하고 색이 좀 연한아이가 펭돌이 34678번..

주 피해는 오르카 편의점에 숨어들어 부식까먹기.. 

(덕분에 물량피해는 점주인 유미가 전부 뒤집어 써야했고,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도시락이 파손된걸 보고

저녁에 펭귄요리가 올라올뻔했다.)

색이 진하고 엠프리스 뒤에 붙어다니는 펭귄이 펭순이 33476번..

주 피해는 취사장 짬통 뒤적이다가 짬통에서 허우적대기...

( 퀸 오브 메인 - 쟤 잡아먹기 전에 씻겨서 와.. 냄새 정말 지독하네.. )

하루종일 저 두마리만 전담마크 해도 바쁜듯 보이지만 딱히 귀찮아하진 않는듯.





2. 세띠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편의점과 오르카 세탁소

오르카에서도 소심하기로는 1위를 다투는 세띠, 그래서인지 여러 동물을 좋아하는 하지만 그나마

손을 댈수 있는건 친칠라인 '타이거'뿐. 그렇기에 항상 자신의 케이지에 넣어서 다니지만

답답하다면서 틈만나면 꺼내서 핸들링을 해주는편. 다만 틈만 나면 손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보통은 해바라기 씨를 꺼내주면 금방 혹 해서 다시 잡혀들어간다.

그나마 요즘은 타이거가 자주 먹기 시작해서 인지 해바라기 씨앗이나 

다른간식이 자주 모자랄때가 있는데 그러면 아몬드나 해바라기 씨앗을 구하러 페어리의 정원에 가지만

그런것들은 따로 말리는 과정이 필요해서 당장은 가진게 없다는 소리를 듣고

오르카 편의점으로 찾아가 초코를 다 빨아먹고 남은 아몬드를 말리고

해바라기 씨를 물로 헹궈서 타이거에게 주는편. 

( 사령관 - 그 아몬드 나도 주면 안될까... / 세띠 - 히익.. 사...사..사령관님..? 아...아몬드를요? )




3. 천공의 엘라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편의점과 마리아의 보육원

대기오염을 막고 정화하는 바이오로이드 였기에 그녀는 멸망전 인류에게 

유독 심할정도로 안좋은 대우를 받아야만 했다. 천사의 숨결로 오염된 지역을 정화하라고 

더럽고 위험한곳엔 항상 그녀가 가야만 했기에 멸망한 이후로는 사령관의 배려로 오르카에서 

일상을 보낼수 있게 되었다. 다만 그녀 스스로가 가만히 앉아있는것을 껄끄러워했고 그녀는

멸망전 인류들이 하던 보드게임을 몇가지 들고왔는데... 죄다 역사에 악명을 자랑할정도로 

어려운것들뿐.. 사령관이 배우겠다고 덤벼들었으나 룰을 '듣는데'만도 이틀이나 걸려버려서 일찌감치 포기..

하였으나, 우연히도 순찰나갔던 하르페이아가 주워온 카드게임이 답이 되었다.

일명 유☆X☆왕 이라는 카드게임이었는데, 설명을 보아하니 오리지날 카드였지만 엘라는 눈을 초롱초롱 밝히며 

그 카드뭉치를 받아들었고 마리아의 보육원에 카드 뭉치를 퍼뜨려 때 아닌 듀얼 열풍이 불었다고,

그리고 엘라의 강력한 추천으로 인해  유☆X☆왕 카드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오르카 편의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나름 인기가 좋아서 틈틈이 휴식때마다 듀얼을 펼치는 모습도 볼수 있다고.

( 사령관 - 이걸로 포상을 걸고 듀얼을 해도 재밌을거 같은데? / 엘라 - 사령관님. 듀얼이 장난이에요? )





4. 퀸 오브 메인

주로 가는곳은 페어리의 정원과 펜리르와 함께 산속 산책

나름 사자탈을 뒤집어 쓰고 있어서 아예 옷을 입지 않는것으로 체온을 낮추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워낙에 체온이 높다보니 페어리의 정원에 나무그늘 아래서 늘어져있는것을 제일 좋아한다. 물론 물도 뿌려주면 좋겠지만..

페어리측에서 물까지 뿌리면 나무에 물을 과하게 주게 된다며 절대 안주기에 어느정도 늘어져있으면 슬쩍 눈치보고 

빠져나온다. 나와서도 체온이 다시 올라가버리면서 늘어지게 되는데,

펜리르를 찾아 같이 산속으로 달려간다. 물론 정식 출격허가는 아니기때문에 오르카 비상해치를 열고 

살짝 빠져나와 산속을 거침없이 질주하는데, 어느샌가 펜리르와 퀸 오브 메인은 한손에 거대한 멧돼지와 자그마한 토끼 몇마리

둘은 서로를 살짝 바라보고 크게 웃고는 불을 피워서 바베큐 파티를 준비한다.

( 엠피트리테 - 저 두분이 몰래 나갈때 따라가면 고기를 많이 얻어먹을수 있습니다.  / 바닐라 - 기생충 약 4인분 발주부탁합니다. )






5. 므네모시네

주로 가는곳은 기억의 방주와 들판.

오랫동안 기억의 방주에서 인류가 주입한대로 감정을 배제한채로 살아왔으나

사령관을 만나 감정을 깨치고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므네모시네는 

자신이 '지켜왔던' 기억의 방주에 있는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것을 즐겼다.

다만 그러면서도 유독 한가지에 집착아닌 집착을 했는데 그것은 아주 작은..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을정도로 작고 연약한 들꽃 한송이였다.

자신에 비하면 너무나도 연약한 들꽃이었지만 그녀는 그 꽃을 주시했고 주변의 흙까지 모아 화분에 옮겨담고

자신의 숙소로 가져왔다. 햇볕을 잘 받도록 창가에 두었고 물도 잘 주었지만 그 들꽃은 시들어 죽어버렸고

므네모시네는 태어나고 처음으로.. 아니 제조되고 처음으로 몇십년만에 처음으로 슬픔을 깨우쳤다.

마법소녀들에게도 조언을 구하고 코헤이 교단에도 조언을 구했지만 결코 꽃이 살아오진 않았고

그녀는 슬픔을 마음 구석에 새겼다. 그리고 그 고통이 사그라졌을때 그녀는 그 꽃이 피었던

작은 들판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곳엔 그 들꽃이 다시한번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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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기중인 부대목록 : 스트라이커즈 - 외부인원 (파티마, 아이샤, 에바) - 엠프레시스 하운드 - 스틸라인 - 아머드 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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