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오르카 대학교 이사

펙스 중공업 대표이사


  펙스 중공업의 대표이사이자 같은 이사직을 맡고있는 알파의 쌍둥이 동생. 척 보아도 상반되는 분위기에 아무도 둘을 헷갈리는 일이 없다고함. 펙스 중공업의 업무를 보느라 대학교에서 볼수있는 날은 그다지 많지 않아 이사회 정기 회의 참석률 또한 저조함.


  주기적으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펙스 중공업이 주최한 다양한 직업 체험장이나 모의면접 체험학습을 열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하고 있음. 델타의 비리혐의에 어느정도 연관이 되어있지만 일찍이 델타를 손절한 터라 여전히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음


  철남충과 알게된건 직업체험학습에서 진행한 압박면접 체험코너때, 그 성질머리가 어디 안간다는걸 보여주듯 체험인원 모두가 중도 포기를 선언하고 눈물 콧물을 짜며 도망갔지만 철남충은 덩치에 걸맞게 태산처럼 표정 하나 변하지 않으며 면접을 진행해냄.


  오기가 발동한 오메가가 점점 압박의 수위를 높여 퍼붓던 인신공격은 진행요원들이 알파를 불러올때까지 계속됨.


하지만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면접을 가장한 인신공격을 버텨낸 철남충이 흥미로웠는지 얼굴을 기억해둠. 그날 감마는 철남충에게 스파링을 신청했다가 순식간에 박살나고 때마침 철남충을 찾아온 델타와 함께 감마의 집에 끌려가 신나게 따먹힘.


  그날 감마는 철남충의 육변기 선언과 함께 완전 함락.


  델타와 감마가 최근 이사회에서도 별다른 동향을 보이지 않고 라비아타와 우호적인 관계를 쌓아가고 있는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뒤를 캐내 철남충의 이야기를 알게됨.


  잠시 장난삼아 철남충을 건드려보려 했던 델타와는 달리 오메가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라비아타와 델타, 감마를 한번에 보내버릴 준비를 하고있었으나 이를 눈치챈 알파의 획책으로 역으로 철남충에게 깔려 앙앙대는 신세가 됨.


  압박면접 체험때의 일과 신랄하게 퍼부어댔던 가정사에 대한 인신공격을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괴롭혀댄 오메가를 철남충은 알파의 도움으로 철저하게 보복함. 당시의 상황을 알파가 녹화해둠, 알파의 획책으로 꼼꼼하게 준비된 세트장에서 몇일동안 철저하게 따먹힌 오메가는 그 이후 몇번을 더 발악해보나 이젠 철남충을 떠올리기만 해도 아랫도리가 젖어버릴정도로 조교됨.


  이후 녹화된 자료를 지워달라는 조건으로 철남충과 계속 잠자리를 가지고 있으나 미적지근하게 애태우다가 잠들어버리는 철남충, 그리고 대놓고 가져가라는 듯이 탁자위에 올려둔 USB를 어째선지 계속 방치하고 있는 오메가였음.


USB에는 원본파일이 담겨있긴 하나 이미 복제된 자료가 알파와 라비아타의 손에 있음.


알파, 오르카 대학교 이사.


  오메가 때문에 이미지가 깎이는 여성, 쌍둥이 여동생 때문에 전혀 그런사람이 아님에도 주변사람들이 피하는 경향이 있음. 오메가가 델타의 비리에 연루되어 있는 것 때문에 이사회 내에서 쌍둥이 언니란 이유로 입지가 곤란해진것이 최근 스트레스.


  이사회 내에서도 평소에 처신을 잘 해둔 터라 직접적인 타격은 없었지만 제어가 안되는 알파의 목줄을 쥘수있는 무언가를 찾는중임.


성욕이 강해서 고생중, 자기전에 새로 산 성인용품을 테스트해보는게 유일한 낙. 그러던중 라비아타와 콘스탄챠건을 듣고 철남충을 구워삶아 적당히 자릴 만들려고 했으나 오메가가 뭔가 꾸미고 있는 정황이 포착됨.


  오메가의 계획을 역으로 획책해 지난번에 있었던 압박면접 건 때문에 사과의 의미로 저녁식사에 철남충을 초대했다는 핑계로 자리를 만듬.


  저녁식사 이후 철남충과 오메가의 술잔에 섞어둔 위험한 알약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함. 철남충과 오메가가 잠자리를 가지는 영상을 녹화하고 그 자료를 라비아타와 철남충에게 전달해둠. 실시간으로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이 따먹히는 광경을 보면서 질투와 은근한 기대감을 품게됨.


  원래 그 알약은 알파가 철남충과 관계를 가질때 쓰려고 했던것임.


  복수한것은 좋았지만 철남충은 오메가를 깔아뭉개던 자신의 모습에서 어릴적 그를 학대하던 자신의 부모들을 겹쳐봄, 그날 이후 그는 몇일동안 학교를 쉼.


  철남충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라비아타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철남충의 오피스텔에 가서 그를 자신의 단독주택으로 데려옴. 철남충을 이용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것에 대한 사죄와 답례로 위로의 섹스. 


  성욕이 강하긴 하지만 체력이 따라가질 못해 동이 틀때쯤엔 침대에서 철남충의 정액으로 도배되어 비몽사몽 한 채로 철남충에게 계속 범해짐. 철남충을 데리고있는 몇일동안 집안 곳곳을 서로의 정액과 애액으로 물들임.


  이후엔 자소서 쓰는방법이나 면접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핑계로 오메가와 함께 자주 철남충을 사무실로 부르게됨. '지도'가 한창인 와중에 델타와 감마가 끼어드는 때가 있지만 알파와 철남충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양.


  땅바닥에서 하면 아프니까 자리를 옮기는게 낫지 않겠냐는게 철남충의 감상이었음.


좋아하는 체위는 기승위, 철남충이 잠시 페이스 조절을 위해 알파가 올라타면 자신의 페이스대로 성욕을 해소할수 있는것이 좋다고. 물론 그 이후의 주도권은 완전히 철남충에게 넘어감. 그걸 바라고 철남충을 계속 성적으로 도발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