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 화풍으로 출발했으면 누구도 뭐라하는 사람 없었고
근데 이놈의 게임은 정말 비극적이게도
출발부터 일러가 하드케리 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일러 하나는 맛깔나게 뽑았음
말 많은 1기부터 어찌됐 건 계승하는데 성공한 2기까지
다들 시작할 때 그 기조를 계속 유지하는 덴 성공했음
원년맴버라곤 하나도 안 남고, 후에 페엘이 복귀 했다곤 했다지만
어찌됐건 그런 상황에 세대교체 됐다고는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좋은 일러를 보여줬었으니깐
근데 지금까지 계속 받아먹은게 있는데
이제 3기 시작했으니깐 이제와서 기대감 낮추라는 것도 ㅈㄴ 이상하잖아
잘 가던 분식집에서 갑자기 계란 대신 메추리알 넣어주고
양념도 감질나게 고춧가루로 뽑아내는게 아니라
그냥 캡사이신 넣어서 싸구려 매운맛 뽑기 시작한 걸 보는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