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완한테 약차 받아먹다말고 대뜸 요리대회 선언한건 좀 병신같긴 한데

뭣도 모르고 자고일어났더니 사령관이 된 응애 철남충이 벌이는 좌충우돌 고문관 기행기 같은 느낌으로

'오르카호 요리대회'나 '부하들 특식추가' 같은게 딱 그시절 그 시점이 아니면 나올수가 없는 스토리 흐름 이라고 생각함

이후로 이벤트나 스토리 나올때 지고때처럼 사령관이 얼타거나 체계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 '이새끼는 짬밥을 똥꾸멍으로 쳐먹었나?' 소리가 무조건 나오니까

소대끼리 갈라치기 시키고, 대놓고 아다딱지 뜯어다가 붙여버린 초코나 소대 하나를 개병신으로 만들어버린 장미랑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