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훈련소 본부 행정 출신이라 봐온게 있어서 아는데


육훈소는 부모 면회라는 특성상 민간인에게 상당히 많은 부분이 어쩔 수 없이 노출되는 부대라서


민간과의 협약 부문에서는 업무 권한이 꽤 유도리 있는 편임.


대표적인 예시로 한 개념찬 훈련소장 역임할떄 카페배네와 협약해서 훈련소 부대 내에 카페배네 들여온 전적도 있고

이게 영내 군인들은 물론 면회 민간인들에게 호평이라서인지 다음 훈련소장이 자기도 뭐하나 해보겠답시고 입영심사대 강당 이름을 워리어홀(???) 같은걸로 개명하는 사업 추진하면서 간판 사업가들 출입시키고 그랬음.

(근데 이게 하도 뻘짓이라 나 전역하고 난 다음에 입대한 아는 동생들한테 물어보니 그런 해괴한 이름의 건물들은 못 들어봤다더라 다행...)


지금 훈련소장도 뭔가 미친 발상을해서 논산시와 협약해서 인간 동물원 만들겠다고 선언하면 충분히 진행이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