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수의 취향을 본인이 주도하는 것처럼 단정지은 질문자의 태도

라스트오리진은 성인 게임임. 다시 말해 성인 취향의 게임이고 누군가는 좆간지나는 롸벗에 꼴려서, 또 누군가는 가슴 줜내 큰 여캐들의 섹시한 일러에 눈돌아가서, 또 누군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하렘물이라는 설정에 발기해서 왔을 거임. 이런 다양한 이유로 온 사람들의 취향을 자기가 대변하는 거 마냥 첫 운을 띄운게 첫번째


2. 아이샤랑 좆목질 하는 듯한 질문자의 언동

물론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진심인지 진짜로 좆목질하려다 걸려서 변명한 건진 아무도 모르고 아카에서 알려고 하지도 않을 거임. 5번, 7번 질문은 굳이 아이샤가 답할 이유가 없는 부류의 질문이었음. 국민청원 게시판에 '우리집 개새끼 이름은 뽀삐입니다. 왜 이렇게 지은 줄 아십니까?'하는 질문이 올라오면 반응이 어떨까? '내 알 반가? 어쩌라고 시발'이 대다수지


3. 굳이 저런 질문에 대답한 아이샤

2번하고 연동되는 사항. 운영자가 대답할 이유가 없는 질문은 본인이 알아서 컷해야 했음. 아쌉이 무슨 일정 수 이상 댓글, 추천 수에 따라 선정되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아이샤 맘대로 선정해서 답하는 건데 명색이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기가 답했을 때 논란거리가 될 법한 질문 하나 구분 못한다는 건 진짜 심각한 문제임.



뭐 엄밀히 말하면 라오가 예전처럼 찐빠짓을 해도 너그럽게 넘길만한 상황이 아니여서 날 선 반응을 보인 것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불 탈 여지가 없었는데 아카에서 일방적으로 혼자 좆지랄하는 거냐는 카페 측 의견이 맞는 것도 아니라고 봄. 여기서 '이 새끼들이 지들 처한 상황도 모르고 친목질 하는 건가?'하고 의심할만 했고 카페에서도 '이게 질문자랑 아이샤한테 노골적으로 모욕을 줄 정도로 심각한 찐빠짓인가?'하고 생각했을법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