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설정 아쌉 부검


흐붕이가 공개되었던 2020년 10월 7일 아쌉


이 아쌉에 따르면 스카이나이츠 비행 소대는 1~2기의 비행형 유닛과 해당 유닛들을 보조하는 보조병 및 부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함

그러니까 소대장 흐레스벨그 단독 혹은 휘하 소대원 하나 정도가 스카이나이츠 비행 소대에서 실제 전선에 투입되는 기동형 전투원이고 나머지는 그것을 보조하는 지상 요원으로 해석할 수 있음


그런데 이 아쌉 이전에 공개된 소개문을 보자

먼저, 스카이나이츠의 지상 병력에 대한 대응 능력은 공중 병력에 대한 대응 능력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는 걸 언급하고 있음 어휘 선정을 볼 때 흐레스벨그가 보조하는 아군 병력들은 주로 공중 병력인 것으로 보는게 자연스럽게 느껴짐

그리고 소대장으로서 자기 소대원들의 안전만은 자기가 책임지겠다는 언급을 하는데 위의 아쌉대로면 흐붕이가 작전 상황에서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소대원은 0~1기의 공중 병력 뿐인데 소대원"들"이라고 언급하는건 뭔가 어색하다고 느껴짐 아무리 멸망전 좆간들이 미친놈이라고 해도 상식적으로 항공기 운용을 보조하는 보조병들에게 총들고 가서 싸우라 하지는 않을거니까

더군다나 대공 능력은 전적으로 소대원"들"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하고 있고 바로 다음에 "공대공" 대응으로 보조해 준다고 언급하고 있음 공대공 대응이라고 언급했으니 여기서 언급된 소대원들은 당연히 공중 병력이라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움 그런데 앞의 아쌉에 따르면 흐붕이를 공대공 대응으로 보조해줄 수 있는 소대원은 0~1기 뿐인데 거기에 복수 표현을 붙이는게 굉장히 어색하다고 느껴짐


다른 비교해볼만한 요소라면 인게임 대사 정도 있을건데 이 역시 소개문쪽에 가까운 느낌임

그리고 별밤에서 일관되게 소대장으로 불리는데 아쌉대로라면 대부분 흐붕이의 소대에 소속된게 아닌 상황에서 단순히 소대장으로 부르는 것도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같긴 한데 약간 억지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뭐라 자신있게 말을 못하겠다


옛날에 일섭에 흐붕이 나왔을 때 찾아보다가 이 아쌉보고 느꼈던 이상한 점인데 이게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걸 아쌉에 어떻게 물어볼지 아예 감을 못 잡아서 아쌉에다가 못 물어보고 있었음 그냥 내가 잘못 이해한건데 다짜고짜 이거 설정 오류 아니냐고 질문하기도 좀 그러니까

그래서 전에 임무코드 관해서 물어볼게 생겨서 아쌉에 질문하면서 이거 관해서도 아쌉이랑 소개문이랑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달라서 혼란이 오는데 자세한 설명 가능하냐고 우회적으로 물어봤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아예 답을 안해주더라고

여러모로 이게 옛날부터 속을 많이 썩였던 건데 시원한 답을 좀 듣고 싶은 마음이 있음 그런데 이걸 남들이 납득할 수 있게 내가 어색하다고 느끼는 점을 정리해서 쓰는게 쉽지 않아서 그게 많이 답답함 이 글도 뭔가 억지처럼 읽힐까봐 두렵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