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밖에 야식막고 산책하러 나가니까 갑자기 세상이 막 돌고 글씨들이 겹쳐 보이고 땅이랑 건물이 작았다 커지고 막 내 몸은 제멋대로 움직이는데 가는 길이 내리막길이더라 무서워서 바로 눈 감고 집으로 달려와서 지금 침대에 누워있다 

좀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