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라에서 애니메이션 만드는 도구가 나옴
노진구는 도라에몽한테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요구함. 그러고 나서 애니가 완성되니까 자기 애니가 완성되었다면서 퉁퉁이 비실이 이슬이 불러서 상영회를 염.
다들 재밌다면서 박수치는데 엔딩 크레딧에 각본, 성우, 그림 죄다 도구 이름이 나오고 오직 마지막 버튼 누르기 만이 도라에몽 담당이라고 나와서 니가 한 부분이 뭐냐고 물어보는 걸로 해당 편이 끝남.
이 편에서 의미심장했던 게 버튼 다 누르고 나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둘이 산책을 나갔는데 중간에 제작진이 본인들을 그려 넣은 건지 밤을 꼬박 샌 애니메이터들 사무실이 나왔음 거길 지나가면서 애니 만들기 쉽다고 말해서 애니메이터들이 분개하는 장면이 나왔음.
그리고 여담으로 이번 사태 보면서 워해머 40k에세 인류가 전성기 시절 몰락한 이유가 기술의 진보때문이나 오만, 어리석음 때문이 아니라 인류의 꿈이 실현되어서라는 내용이 적힌 책이 있다는게 생각났는데 이 말을 왜 하냐면 이 대사를 보고 그림쟁이가 그린 만화가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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