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이 살아남는다?

진정한 프로들만이 살아남는다?

죄다 헛소리고 지랄이지.

사진기가 나왔을 때랑 아예 결이 다름.

실사화가 아니라 추상화, 초현실주의 그림으로 옮기면 됐지만 이건 그냥 그림 자체를 그릴 의미를 없애는 물건임.

프로가 됐든 아마가 됐든 그림을 전부 재료로 갈아넣고 돌려버리고 대량생산 시키는데 그릴 이유가 어딨어?

그것도 남에게서 훔친 것들로 말이야.

제아무리 열심히 그리고 퀄리티를 높이고 개성을 갖추면 뭐 해?

그것들 말도 없이 훔쳐다가 AI쓰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게다가 지금 칭송 받는 AI는 하향식이라서 인간 그림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마저도 헛점이 많아서 동일 그림 반복은 안 되고 끽 해봐야 특정 작가 그림체 비슷하게 출력되는 게 다라서 상업적으로 쓰기에도 하자가 많음.

근데 이것 때문에 아마추어 유입이 없어지면 그 땐 어떻게 할 거야?

프로는 없어지고 AI로 대체되는데 뽑을 때마다 그림이 다르고 드로잉 쇼나 일러집도 없고 그저 1장으로 나오는 퀄리티가 높을 뿐인 결과물의 반복일 뿐인데 무슨 재미가 있고 동경을 하란 말이야?

결국에는 아무도 안 본다고 씨발...